솔라엣지(SEDG), 스마트 에너지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변신 중
솔라엣지(SEDG), 스마트 에너지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변신 중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04.14 16:48
  • 최종수정 2023.04.14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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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솔라엣지는 모바일과 컴퓨터에서 모두 접근 가능한 모니터링 플랫폼과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며, 편의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M&A를 진행 중이다.

2차전지 기업 코캄, 파워트레인·BMS 기술을 가진 SMRE 등을 인수해 스마트 에너지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변신 중이다.

사진=솔라엣지 홈페이지
사진=솔라엣지 홈페이지

솔라엣지는 미국 시장 점유율 50% 인버터 기업이다. 파워 옵티마이저와 단순 인버터의 조합으로 효율성 높은 발전 시스템을 판매하고 있다. 

솔라엣지의 옵티마이저와 인버터는 가정용, 상업용, 유틸리티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2022년 기준 총 102만대, 전력규모로는 10.5GW 규모의 전기를 발전가능한 인버터를 판매했으며, 글로벌로는 34개국에 진출해, 총 133개국 이상에 발전 시스템을 설치했다.

작년 기준 매출 비중은 ▲인버터 37% ▲파워 옵티마이저 36%▲주거용 배터리 14% ▲전기차 부품 3% 등이다.

이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솔라엣지는 인버터 해외 판매 비중을 60~70%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판매량은 전년 대비 46.5% 성장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23년부터는 미국 신규 태양광 설치량이 22년 21GW에서 23년 30GW 가까이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판매량 또한 함께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라며 "게다가 미국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버터 판매량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또한 "IRA AMPC를 통해, 23년 최소 1.5~2.9억 달러 수준의 세액공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경쟁이 심화되는 상업용 인버터 비중이 50% 수준이라 인버터 가격 하락 구간에 마진 방어력은 경쟁사 대비 약할 전망이다"라고 판단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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