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4 시황레이더] 포스코인터내셔널, 전 사업 부문 밸류체인 강화 기대감 등에 20% 급등
[0414 시황레이더] 포스코인터내셔널, 전 사업 부문 밸류체인 강화 기대감 등에 20% 급등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04.14 14:17
  • 최종수정 2023.04.14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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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플러스, 자체 개발 전극 양산품 공급 개시 소식에 11% 강세
현대건설기계, 1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 전망 등에 3% 상승
신라젠, 고형암 치료제 국내 1상 IND 승인에 17% 급등
데브시스터즈, '쿠키런:킹덤' 중국 흥행에 따른 실적 퀀텀 점프 기대감 등에 10% 급등
엘앤에프, 현대차그룹 배터리 합작법인(JV) 초기 공급 협력사 선정 소식 등에 소폭 4.5% 상승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1분기 영업이익 호조 및 전 사업 부문 밸류체인 강화 기대감 등에 20% 급등

하나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올해 1분기 매출액은 9.1조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7.8%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철강 부문의 시황 회복 기조가 나타나고 있으며 2022년 냉천 범람 영향의 기저효과로 인해 2분기부터 외형 성장 추세로 복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3.7% 증가한 2,673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에너지 부문에서 미얀마 가스전은 투자비 회수비율이 가장 낮은 분기이지만 판가가 상승하고 있어 전년동기대비 증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친환경’ 가치를 중심으로 전 사업 부문 밸류체인 강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에너지 부문은 가스전 추가 확보, 터미널 사업 확대 등의 밸류체인 강화와 함께 재생에너지 및 수소로의 확장을 계획 중이며, 소재는 그린에너지용 제품 Mix 변화와 이차전지소재 조달 및 친환경차 부품 생산 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30,000원[유지]
포스코인터내셔널 CI.
포스코인터내셔널 CI.

◇ 이엔플러스(074610), 자체 개발 전극 양산품 공급 개시 소식에 11% 강세

이엔플러스는 언론을 통해 2차전지 전문 벤처기업 그리너지로부터 최근 전극 제품에 대한 양산 초도품 품질 승인을 획득하고 1차 납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그리너지와 2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 양산 승인을 위한 테스트용 샘플을 제공했으며, 지난달까지 약 3개월간의 평가 기간을 거쳐 결과 수령 후 본격 납품을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이엔플러스의 전극을 활용한 2차전지는 충·방전 시험에서 1C(1시간 충전) 기준 99.8%의 충전 효율을 보였으며, 5C 기준 충전 효율은 94.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 달리 타사 제품은 1C에서 95.3% 충전율을 기록했으며, 5C에서는 87.5%로 급격한 감소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엔플러스 관계자는 “지난달 방열 소재의 공급 개시에 이어, 이번에 전극 제품에 대해서도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고 납품을 시작했다”며 “두 제품 모두 지속적인 공급이 이어질 예정인 만큼, 올해부터 이차전지 관련 매출 인식 본격화로 본격적인 2차전지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현대건설기계(267270), 1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 전망 등에 3% 상승

신한투자증권은 현대건설기계에 대해 1분기 매출액은 1조40억원(+8%, 이하 YoY), 영업이익은 614억원(+31.4%), 영업이익률은 6.1%(+1.1%p)로 컨센서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4%, 15%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시장은 여전히 부진하지만 북미시장이 급증했고 유럽시장의 회복, 신흥시장의 호조가 지속된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글로벌 소싱, 판매망 정비, 라인업 확대 등 성장 포인트가 많고, 계열사 교차판매, 엔진 수급 등 원가 절감 요인들도 있다며, 글로벌 M/S 증가의 여지들이 많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 매수[유지], 목표주가 : 63,000원 -> 68,000원[상향]
현대건설기계의 30톤급 신형 굴착기 HX300SL. 제공: 현대건설기계
사진=현대건설기계

◇ 신라젠(215600), 고형암 치료제 국내 1상 IND 승인에 17% 급등

전일 장 마감 후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BAL0891의 단일요법 및 항암화학요법과의 병용요법에 대한 국내 제1상 임상시험 계획(IND) 승인 공시했다.

이번 임상시험의 목적은 진행성 고형암이 있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단일요법 및 카보플라틴 또는 파클리탁셀과의 병용요법으로 투여하는 BAL0891의 안전성 및 내약성 평가와 BAL0891 단일요법 및 BAL0891-카보플라틴/파클리탁셀 병용요법의 최대내약용량(Maximum Tolerated Dose, MTD) 및 RP2D(Recommended Phase 2 Dose) 추정 등이다.

이 같은 소식에 동사의 최대주주인 엠투엔도 시장에서 부각됐다.

 

◇ 데브시스터즈(194480), <쿠키런:킹덤> 중국 흥행에 따른 실적 퀀텀 점프 기대감 등에 10% 급등

신한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3월20일 중국 외자판호를 발급받은 <쿠키런:킹덤>은 텐센트와 창유게임즈가 공동 퍼블리싱을 맡는 가운데, 최근 판호를 받은 게임들이 CBT, 사전예약, 출시까지의 기간이 매우 빨라졌고, 2021년 9월 퍼블리싱 계약을 공시 후 현지화 작업이 먼저 진행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유저 가리지 않는 대중성을 보였던 <쿠키런:킹덤>은 모바일 캐주얼 게임의 인기가 높아진 중국에서의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쿠키런:킹덤> 중국 성과는 연평균 일매출 10억원 수준으로 추정한 가운데, 퍼블리셔로부터 수취하는 RS를 25% 수준으로 가정했을 때, 출시 후 1년간 동사가 인식하게 될 순매출은 약 1,000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한, <쿠키런:오븐스매시>는 6월 출시를 예상하며 2023년 연평균 일매출은 5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 매수[유지], 목표주가 : 77,000원 -> 100,000원[상향]
중국판 쿠키런:킹덤(자료=데브시스터즈)
중국판 쿠키런:킹덤(자료=데브시스터즈)

◇ 엘앤에프(066970), 현대차그룹 배터리 합작법인(JV) 초기 공급 협력사 선정 소식 등에 소폭 4.5% 상승

엘앤에프가 현대자동차그룹 배터리 합작법인(JV)에 초기 공급 협력사로 선정됐다며, 현대차그룹이 합작을 고려하는 LG에너지솔루션, SK온 JV용 양극재를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졌다.

이에 따라 동사는 총합 55~65GWh에 이르는 북미 배터리 법인의 초기 양극재 공급을 전담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이에 엘앤에프의 최대주주인 새로닉스도 시장에서 부각됐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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