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중면(601888), 리오프닝 수혜...매출 성장 회복 전망
중국중면(601888), 리오프닝 수혜...매출 성장 회복 전망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04.13 14:58
  • 최종수정 2023.04.13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중국중면은 중국 및 글로벌 1위 면세사업자이다. 하이난성 6개 면세점과 북경, 상해 등 주요 공항 면세점을 영위하고 있다.

코로나 기간공항점 면세 매출은 온라인 비면세제품 판매 도입에도 불구하고 2019년의 60% 수준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올해에는 리오프닝 수혜가 기대된다.

CTG 면세점 ( 사진 = 중국중면 홈페이지)
CTG 면세점 ( 사진 = 중국중면 홈페이지)

13일 박초화 대신증권 연구원은 "해외여행 재개와 하이난성 여객수 증가에 따른 공항점과 하이난면세점의 강한 매출 성장 회복이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신규 면세사업장이 지속 증가한다"라며 "작년 10월말 단일 면세사업장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큰 하이커우 국제면세점이 영업을 개시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에도 싼야면세점 1기 2호지 면세점 오픈이 예정되어 있어 리오프닝과 더불어 사업장 확대도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진단했다.

덧붙여 "코로나 기간 글로벌 1위 면세 매출 규모를 달성하면서 펀더멘탈 경쟁력이 강화됐으며 강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경영 정상화와 함께 마진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 중국 시내면세점은 정책상 외국인 출국과 내국인 입국에 한해 이용가능하다"라며 동사는 11개 시내면세점과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향후 시내 면세점 정책 변경(내국인 출국 시 구매 가능 등)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라고 판단했다.

다만, 하이난성 면세 시장 경쟁 심화로 수익성 악화 우려가 있으며, 공항면세점 임대료 조정이라는 리스크요인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