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타임(00020), 거대 AI 모델 센스노바·센스챗 공개
센스타임(00020), 거대 AI 모델 센스노바·센스챗 공개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04.12 16:29
  • 최종수정 2023.04.12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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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중국 인공지능 최대 스타트업 기업인 센스타임은 10일 개최된 테크데이에서 ‘Foundation Model+Large scale computing’ 결합을 통한 AGI 발전 전략 공유하고 자체 거대모델인 센스노바와 거대언어모델 센스챗을 공개했다. 

센스코어와 센스노바 기반, 자연어처리·콘텐츠생성·자동화된 데이터 주석·고객 맞춤형 훈련 등 4개 영역 생성인공지능 모델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동시에 ▲텍스트-이미지 생성 ▲아바타 생성 ▲3D 모델링 ▲컴퓨터 코드 작성 ▲법률문헌조수 ▲의료문진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시연했다. 

센스타임 CI

중국판 챗GPT 춘추전국 시대가 열리는 가운데, 바이두 어니봇, 알리바바 통이첸원에 이어, 세 번째로 센스챗을 출시했다. 

황선명 삼성증권 연구원은 "풀스택 기반 모델의 R&D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산업 어플리케이션 개발로 기업 비즈니스를 강화하며 4대 비즈니스 영역의 20여개 시나리오를 활용한다"라며 "의료, 숏폼 동영상, 교육, 마케팅, 세일즈,  개발 등 다양한 산업 서비스 강화한다"라고 설명했다.

작년 실적은 코로나 영향으로 ▲매출 38억 위안 (YoY-19%) ▲순손실 61억 위안으로 부진했다.  

다만 황 연구원은 "어려움 속에서도 연구개발비로 40억 위안을 투자하는 등 기술 개발 지속한다"라며 "올해 중국 인공지능 산업 개화기를 맞아 향후 3년간 매출 30~50% 성장 및 순손실 축소를 전망한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센스타임의 리스크 요인은 미국 무역 제재에 따른 반도체 수급 이슈, 공매도 물량 부담, 정부 정책 규제 등이 존재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첨단기술 자립자강 정책 기조에 맞춰, 생성 AI 테마 대표 수혜 기업으로 중장기 관점으로 주목한다"라고 진단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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