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리닝은 중국 올리픽 국가대표 리닝이 1990년에 설립한 브랜드로 국산 스포츠웨어 브랜드 중 브랜드 업그레이드가 가장 빠르게 가시화되는 기업이다.
11일 박초화 대신증권 연구원은 리닝의 투자포인트로 "소비 산업이 국산브랜드 굴기로 점유율이 상승할 전망이다"라며 "리닝은 2018년 China-Lining을 출시하며 국산브랜드 선도한 주역이며 21년 말 중국 스포츠웨어 시장점유율은 8%이다"라고 말했다.
또, "리닝이 단일 브랜드에 집중한 전략과 고가 제품에서 나이키 등 해외 브랜드와 유사한 가격대 제품을 출시했다"라며 "브랜드 업그레이드로 ASP가 상승할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박초화 연구원은 "올해 매출과 순이익 10% 중반 성장을 가이던스로 제시한다"라며 "작년말 도매채널 재고가 높은 수준으로 재고 소진을 감안하여 보수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고가 제품에서 나이키 등 해외브랜드와 경쟁 심화가 우려되고 리닝 단일 브랜드에 의존한다"라며 "예상보다 느린 재고 소진이 리스크 요인이다"라고 설명했다.
시장 컨센서스 기준 올해 매출액은 17%, 순이익은 20% 성장이 전망된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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