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BIDU), 생성 AI 빠르게 선도 중...중국 플랫폼 Top pick
바이두(BIDU), 생성 AI 빠르게 선도 중...중국 플랫폼 Top pick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04.07 15:19
  • 최종수정 2023.04.07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7일 황선명 삼성증권 연구원은 "16일 Ernie Bot 공개에 이어, 27일 클라우드 생태계 적용 등 생성 AI의 새로운 장을 빠르게 선도 중"이며 "장기간 투자한 첨단 기술이 성과를 거두는 원년인 만큼, 중국 플랫폼 Top pick으로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바이두 '아폴로'가 탑재된 자율주행 차량. (사진=바이두/하나금융투자)
바이두 '아폴로'가 탑재된 자율주행 차량. (사진=바이두/하나금융투자)

바이두는 중국판 구글로 언급되는 검색 플랫폼 1위 기업으로 MAU는 6.4억 명에 달한다. 한때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로 불리며 중국 플랫폼 발전을 주도했으나, 모바일 전환에 뒤쳐지면서 성장 정체기에 진입했다.

하지만 일찌감치 AI와 자율주행 OS 개발에 착수, 올해 첨단기술 관련 매출 수확기 진입으로 비즈니스 모델 업그레이드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두는 3월 중순 자연어 처리 인공지능 모델인 Ernie 기반, Ernie Bot 공개했다. 자연어 이해 및 생성, 텍스트 입력을 통한 이미지 생성 등의 작업이 가능하며 현재 Ernie 3.0 버전은 매개변수 2,600억 개로 학습하여, 문자, 그림, 동영상 등을 이해하고 언어로 생성이 가능하다. 

또한 검색 플랫폼, 클라우드, 바이두 브레인(AI), 아폴로(자율주행 OS), PaddlePaddle(딥러닝), DureOS(음성인식) 등 다양 한 첨단기술 생태계 구축하고 있다. 

황선명 연구원은 "어니봇 순차 적용으로 인공지능 인프라 자원 및 모델, 애플리케이션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 신사업 시너지 강화로 수익 추구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바이두는 어니봇 출시 후 미디어, 금융, 기술 등 다양한 섹터의 65,000개 기업들이 협력을 선언했다. 

황 연구원은 "콘텐츠 생성, 금융 디지털화, 버츄얼 휴먼, 버츄얼 오피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생성 AI의 B2B 시장 선점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라며 "데이터 축적에 따른 빠른 기술 업그레이드 효과도 기대된다"라고 전망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