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7주요뉴스] 2월 경상수지 두 달 연속 적자…-5.2억달러
[0407주요뉴스] 2월 경상수지 두 달 연속 적자…-5.2억달러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04.07 08:57
  • 최종수정 2023.04.07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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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4월 7일 이 시각 언론사별 주요뉴스입니다.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 2월 경상수지 두 달 연속 적자… -5.2억달러

지난 2월 경상수지가 5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올해 2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는 5억2000만달러 적자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63억8000억달러 감소한 수치로 전달(-42억1000만달러) 보다는 적자폭이 축소됐습니다.

 

▲ 한기평, SK증권 등급전망 '부정적'으로 강등

한국기업평가가 7일 SK증권(001510)의 수익성 부진이 지속되고 있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익스포저(위험노출액) 관련 재무 건전성 부담이 존재해 등급 전망을 하향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기평은 SK증권의 기업신용등급(A), 파생결합사채(A), 후순위사채(A-)의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습니다. 부정적 등급 전망은 당장 신용 등급을 강등하지는 않으나 1~2년 간 재무 상태를 관찰해 하향 조정을 검토하겠다는 의미입니다. 한기평은 등급 강등의 이유로 가장 먼저 수익성 부진을 꼽았습니다.

 

▲ '2분기도 잘 부탁해'…공모주 시장 '문전성시' 예고

연초 주식시장에 입성한 새내기주들이 잇달아 선방한 가운데 2분기 기업공개(IPO) 시장이 문전성시를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기업들은 물론 심사를 청구한 곳들이 줄대기 중인 데다 공모 일정이 밀린 회사까지 더해져서 입니다. 특히 불확실한 대외 상황에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상장 절차를 빠르게 마무리 지으려는 기업들의 수요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 M&A 필요하다는 임종룡…우리금융, 증권사 인수 드라이브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증권사 인수에 시동을 걸면서 잠재 후보군에 업계의 관심이 쏠립니다. 업계에서는 유안타증권, 이베트스증권, 삼성증권 등이 잠재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임종룡 회장 취임 이후 증권사 인수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우리금융은 증권사 신설보단 인수합병(M&A)으로 가닥을 잡고 여러 후보사들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삼성전자-AMD, 차세대 그래픽 설계자산 파트너십 확대

삼성전자는 AMD와 차세대 고성능·저전력 그래픽 설계자산(IP) 분야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AMD의 초저전력·고성능 라데온 그래픽 설계자산을 기반으로 개발하는 차세대 그래픽 솔루션을 엑시노스 라인업에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콘솔 게임 수준의 고성능·고화질 게이밍 경험을 스마트폰 외 기기에서도 제공하고, 차세대 그래픽 솔루션 연구개발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 위메프 품은 큐텐, 이커머스 4위로 '우뚝'

쿠팡, 티몬과 함께 1세대 이커머스 기업으로 꼽히던 위메프가 큐텐에 인수됐습니다. 큐텐이 인터파크 커머스 부문에 이어 위메프까지 인수하면서 국내 이커머스 기업 가운데 단순 점유율 기준으로 쿠팡, 네이버, 신세계그룹에 이어 4위권으로 우뚝 서게 됐습니다. 6일 큐텐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원더홀딩스가 보유한 위메프의 지분 전부를 인수하고, 위메프 경영권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소유권 이양을 골자로 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효종 큐텐 경영지원본부장이 새 위메프 대표로 선임됐습니다.

 

▲ 얼마만이야…외국인 돌아오고 목표주가 오르는 삼성전자

삼성전자 주식에 대한 외국인 보유 비중이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반기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로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KB증권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의 외국인 보유 비중은 51.09%로 2022년 4월22일(51.13%) 이후 1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연초 기록한 49.67%와 비교해 1.42%포인트 증가한 수준입니다. 과거 10년간 삼성전자의 외국인 보유 비중은 2019년 7월30일 58.01%로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최저치는 2016년 1월25일 기록한 48.97%입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올해 삼성전자 주식을 전날까지 5조378억원어치 순매수했습니다. 작년 같은 기간엔 삼성전자 주식을 3조원 가까이 팔아치웠습니다.

 

▲ 디즈니 첫 '브랜드 최고책임자' 임명…"100주년 마케팅 총괄"

디즈니가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 등의 홍보·마케팅을 총괄할 고위 임원 직책을 신설했습니다. 밥 아이거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디즈니의 첫 '브랜드 최고책임자'(Chief Brand Officer)로 아사드 아야즈 마케팅 담당 사장을 임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신설된 직책인 CBO는 전 세계 시장에서 디즈니 브랜드를 관리하고 소비자의 브랜드 경험을 향상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고 디즈니 측은 설명했습니다.

 

▲ '포터EV 정조준'한 中 BYD, 현대차 대표 전기차 기술도 얹었다

전 세계 친환경차 판매 1위 BYD(비야디)가 본격적으로 국내 상용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2018년 전기 버스 출시에 이어 이번엔 현대차그룹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1톤 전기트럭 T4K도 내놨습니다. 국내 T맵·카카오 등 IT 기업과도 손잡아 편의 기능을 확충했습니다. 6일 GS글로벌은 비야디와 공동 개발한 T4K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배터리는 기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약점인 부피 문제를 극복하고 장점인 열 안정성을 더욱 강화한 BYD의 차세대 배터리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했습니다. 국내 1톤 전기트럭 중 최대용량인 82㎾h를 장착해 환경부 인증 기준 상온 246㎞, 저온 209㎞ 주행이 가능하며, 모터 출력은 140㎾입니다.

 

▲ 한화큐셀 찾은 美 부통령 "한화, 태양광 패널 250만개 납품"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미국 정부의 공동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따라 250만개의 태양광 패널을 납품하기로 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현지시간 6일 미국 조지아주 달튼의 한화큐셀 공장을 방문해 한화큐셀이 생산한 태양광 패널을 이용한 대규모 공동 태양광 발전 사업을 발표했습니다. 이 사업은 한화큐셀이 미국 에너지 기업 '서밋 리지 에너지'와 250만개의 태양광 패널을 생산·납품하는 내용입니다. 미국 14만개의 주택, 사업체에 1.2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에너지를 제공합니다.

 

▲ 삼성전자 오늘 1분기 실적 발표…'어닝쇼크' 우려감↑

삼성전자가 7일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분기 잠정 실적을 내놓는 삼성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과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어닝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 18곳의 컨센서스(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은 17.34% 감소한 64조2천953억원, 영업이익은 94.9% 급감한 7천201억원으로 예측됐습니다. 올해 초만 해도 1조∼2조원대의 영업이익이 예상됐으나 예상보다 반도체 업황이 빠르게 악화하며 시장의 눈높이도 덩달아 하향 조정됐습니다.

 

▲ 기아가 세계1위 목표로 달려드는 'PBV 시장'…선봉은 '레이EV'

기아가 새로운 먹거리 중 하나로 PBV(목적기반 모빌리티)을 강하게 밀고 있습니다. 아직은 택시 사업에서만 적용 중이지만, 오는 8월에는 레이EV(전기차)가 출시되면서 한단계 더 나아갈 전망입니다. 기아는 오토랜드 화성 공장을 통해 2025년에는 PBV 전용 모델을 생산할 계획으로, PBV 시장 세계 1위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5일 인베스터 데이에서 중장기 전략 중 4대 핵심 전략의 하나로 PBV 전략을 내세웠습니다.

 

▲ ‘폐배터리 금맥’ 캐는 성일하이텍… 실적·투자 다 잡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지난해 성일하이텍 연결 기준 매출액은 2699억원으로 전년(1473억원)보다 83.2%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9억원에서 483억원으로 185.8%(약 2.9배)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39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는데, 지난 2021년에는 88억원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성일하이텍은 전기자동차(EV), 휴대폰,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포함된 리튬이온 이차전지에 포함된 유가금속(코발트, 니켈, 망간, 리튬, 구리) 등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 '상표권 소송' 노바티스,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딴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상표권 분쟁에 휘말렸다. 노바티스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루센티스(Lucentis) 바이오시밀러 '바이우비즈'(BYOOVIZ)에 대한 상표권에 문제를 제기한 것입니다. 업계에선 오리지널과 음절이 유사하지도 않은 상표를 두고 상표권 소송을 제기했다는 점에서 의아하다는 반응입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상대로 캐나다·독일에서 바이우비즈의 상표 사용 금지를 요구하는 소송을 각각 제기했다. 양사는 현재 1심 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1년 8월과 9월 각각 유럽과 미국에서 바이우비즈의 판매 허가를 받고 파트너사 바이오젠을 통해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 동국제강 지주사 전환 '9부 능선' 넘었다…5월 주총서 결론

증권신고서(분할) 효력 발생으로 동국제강(001230)의 인적 분할을 통한 지주사 전환이 사실상 '9부 능선'을 넘었습니다. 남은 일정은 5월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입니다. 배당 확대·적자 배당 같은 소액주주를 위한 '당근책'을 동원하고 있는 가운데 인적 분할을 최종 확정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동국제강에 따르면 지난달 제출한 증권신고서(분할)의 효력이 전날(6일) 발생했습니다. 지난 21일 분할 최초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1회 정정(27일)을 거쳐 약 2주 만에 진행됐습니다.

 

▲ 크래프톤, 음성 AI 활용 플랫폼팀 분사..내부선 불안감

크래프톤이 사내 음성 AI 활용 플랫폼팀을 자회사로 떼어냅니다. 하지만 분사 후 운영 계획에 대해선 공유되지 않아 내부에서는 구조조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크래프톤은 지난 3월 23일 딥러닝 본부 산하 '프로젝트 벨루가실' 분사를 담당 직원들에게 공식화하고, 오는 6월까지 분사를 완료하라고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해 크래프톤 측은 "일부 조직이 분사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구체적인 조건은 검토 중이며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 네이버·토스, 쓱·스마일페이 인수 참여… ‘페이’ 지각변동 예고

간편결제 시장이 지각변동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세계그룹이 쓱페이(SSG페이)·스마일페이 사업부를 매각하겠다고 나섰고, 정보기술(IT) 기업들이 관심을 드러냅니다. 산업계에선 네이버가 새 주인으로 자리 잡아 간편결제 시장의 과점을 강화할지, 토스가 복병으로 등장할지 주목합니다. 애플페이 진출로 경쟁이 치열해진 간편결제 시장에 구조조정의 신호탄이 쏘아지는 것이다. 신세계그룹은 쓱페이·스마일페이 매각을 추진하고 있고 네이버, 토스 등이 협상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날 신세계와 네이버는 쓱페이·스마일페이 매각 관련 회의를 가졌습니다. 네이버는 간편결제 사업부뿐 아니라 일반결제 사업부까지 인수하겠다는 입장으로 전해졌습니다.

 

▲ 국내 스타트업 AI 반도체 성능, 퀄컴·엔비디아 제쳐

한국 팹리스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성능 대회의 데이터 처리 속도 부문에서 퀄컴과 엔비디아를 앞섰습니다. 리벨리온은 한국 최초로 구글의 언어모델 버트(BERT)에서 AI 반도체인 신경망처리장치(NPU) ‘아톰’(사진)을 테스트한 결과를 대회 주최 측 엠엘퍼프(MLPerf)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아톰은 퀄컴의 최신 AI 반도체 ‘클라우드AI100’보다 처리 속도에서 1.8배 빨랐습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중 아톰과 체급이 비슷한 엔비디아의 ‘A2’ ‘T2’보다는 1.4~2배 앞섰습니다.

 

▲ 상 싹쓸이·판매량 최고… 현대차그룹, 美 시장 거침없는 질주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시장에서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습니다. 상이란 상은 ‘싹쓸이’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판매량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 기세를 몰아 6일 미국 시장에 신차 2대를 동시 공개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미국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열린 ‘2023 월드카 어워즈’에서 아이오닉6가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세계 올해의 차는 북미 및 유럽 올해의 차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힙니다.

 

▲ 허태수 “스타트업, 미래 성장 파트너”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주인공은 디지털 신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을 추구하는 스타트업임이 확실하다. 스타트업과 벤처는 GS그룹의 미래 성장을 위한 필수 파트너다.” 허태수(사진) GS그룹 회장은 6일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GS데이(day)’에 참석해 스타트업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GS데이는 그룹 차원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삽니다. ㈜GS와 GS벤처스, GS에너지에서 투자한 스타트업 20곳, 국내 벤처캐피탈 32개사, GS 계열사 임원진 등 100여명이 자리를 했습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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