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美 지표 부진 속 경기침체 우려 등에 국내채권 상승 마감
[채권] 美 지표 부진 속 경기침체 우려 등에 국내채권 상승 마감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04.06 17:06
  • 최종수정 2023.04.06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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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코스닥 거래소 금융 그래프 주가 증권 주식 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6일 국내채권가격은 美 지표 부진 속 경기침체 우려 등에 상승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이 경기 침체 우려 등에 상승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은 상승 출발한 이후 상승세를 유지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5.3bp, 3.8bp 하락한 3.211%, 3.194%를 기록했고,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4.8bp 하락한 3.278%를 기록했다.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보다 1.0bp 하락한 3.58%로 마감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3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대비 14만5,000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21만명 증가를 대폭 하회하는 수치로, 전월치에 비해서도 크게 둔화했다.

아울러 美 3월 서비스업(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2로 전월 55.1보다 하락하며 시장예상치를 하회했으며, 美 2월 무역수지 적자는 705억 달러로 전월대비 19억 달러(2.7%) 증가했다.

한편, 오는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가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시장에서는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물가 상승률이 둔화한 데다 한·미 금리차가 1.5%포인트까지 벌어졌지만 외환보유액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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