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매수 타이밍 적기…절호의 기회” 하나證
“LG유플러스, 매수 타이밍 적기…절호의 기회” 하나證
  • 박광춘 기자
  • 승인 2023.04.05 07:57
  • 최종수정 2023.04.04 2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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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서울 용산 사옥. 사진=뉴스1
LG유플러스 서울 용산 사옥. 사진=뉴스1

[인포스탁데일리=박광춘 기자] 하나증권이 LG유플러스에 대해 매수 타이밍 적기로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5일 하나증권은 “LG유플러스는 작년 이익 성장 및 2023년 실적 향상에 대한 주가 반영이 전혀 이루어지지 못한 상황”이라면서 “수급은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이익 전망치 상향과 함께 주가 상승이 나타날 것이란 점을 감안할 때 현 시점 매수 적기”라고 판단했다.

LGU+ 분기별 이동전화매출액 추이 및 전망. 자료=하나증권
LGU+ 분기별 이동전화매출액 추이 및 전망. 자료=하나증권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아직은 투자가들의 2023년 LGU+ 실적 향상 기대감이 높지 않다”면서도 “1분기 및 2분기 실적을 보고 나면 평가가 달라 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선 매출액 성장폭이 커지는 가운데 마케팅 비용 정체 현상이 뚜렷하기 때문”이라면서 “프리뷰 시즌에 돌입하는 4월부터 이익 전망치는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고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가 결집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수급 개선 속에 주가 상승이 나타날 공산이 크기 때문에 5월 실적 발표 전 적극 매수에 나설 것을 권했다. 하나증권은 수급만 형성된다면 상반기 내 LGU+ 주가 15,000원 달성은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현 주가 기준 연도별 기대배당수익률 전망. 자료=하나증권
현 주가 기준 연도별 기대배당수익률 전망. 자료=하나증권

과거 LGU+의 기대배당 수익률밴드는 3~5% 수준으로 움직이다가 2022년 이후 5~7%으로 형성되고 있다. 최근 수익 M/S 확대 속에 이동 전화매출액 증가폭이 확대되고 마케팅 안정화 양상이 뚜렷함에도 그렇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결국 펀더멘탈상의 문제가 아닌 투자 심리 악화/경쟁사 주가 부진에 따른 결과”라면서 “정상적인 배당수익률밴드로의 회귀를 감안한 투자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광춘 기자 p2kch@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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