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3일 유안타증권은 멍뉴우유의 경영진은 양질의 성장과 비용 효율화로 전략의 초점을 바꿨다라고 분석했다. 이에 ,밸류에이션이 부담 없다고 판단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멍뉴우유의 ▲Milk Deluxe ▲생우유 ▲아이스크림 매출이 10~42% 증가하면서 2H22 매출이 전년 대비 6% 증가한 448억7100위안을 기록했다. 반면, ▲유음료 ▲요거트 ▲분유 부문 약세가 지속됐다.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는 "유기적 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한 자릿수 중후반대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중국 내 구조적 소비 변화로 앞서 언급한 약세 사업부문들의 매출 모멘텀이 둔화돼 신중한 가이던스를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Milk Deluxe, 생우유, 아이스크림, 치즈 매출이 지속적으로 견조하고, 전년 대비 두 자릿수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은 "경영진은 올해 매출총이익률 확대가 이익률을 견인할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비용 효율성을 개선하고 국제 스포츠 이벤트 후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라며 "영업이익률 30~50bps 확대 목표를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올해 50bps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와 내년 경상순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유기적 매출 증가율 가이던스가 기대보다 낮긴 하지만 주가 밸류에이션이 2023/2024F P/E의 18.4배/15.9배로 낮다고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2~4분기 매출의 추가 반등이 기대된다"라고 진단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