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타스(NVTS), 7,500만 질화갈륨(GaN) 전력 반도체 출하 기록
나비타스(NVTS), 7,500만 질화갈륨(GaN) 전력 반도체 출하 기록
  • 서동환 기자
  • 승인 2023.03.31 15:02
  • 최종수정 2023.03.31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7,500만 질화갈륨(GaN) 전력 출하, 나비타스 세미컨덕터(Navitas Semiconductor) 홈페이지
사진=7,500만 질화갈륨(GaN) 전력 반도체 출하, 나비타스 세미컨덕터(Navitas Semiconductor) 홈페이지

[인포스탁데일리=서동환 기자] 나비타스 세미컨덕터(Navitas Semiconductor, NVTS)는 퓨어플레이(pure-play, 한 가지 사업에 집중하는 기업) 방식의 차세대 전력 반도체 제조 기업이다.

이 회사는 질화갈륨(GaN) 전력 직접 회로(IC) 및 탄화규소(SiC) 기술 업계 선두주자로 평가 받고 있다. 나비타스 세미컨덕터(Navitas Semiconductor, NVTS)가 고전력 질화갈륨(GaN) 유닛의 출하량 7,500만을 넘기며 업계 이정표를 세웠다.

GaN(질화갈륨)은 기존 고전압 실리콘 전력 반도체보다 업그레이드된 차세대 기술로, 해당 성능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와 물리적 공간을 줄여준다. 최대 20배 더 빠르게 구동하며, 절반의 크기와 무게로 최대 3배 많은 전력처리 또는 3배 빠른 충전을 가능하게 한다.

나비타스는 연간 20억 유닛규모의 모바일 고속 충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델, 삼성, 레노버, LG, 샤오미, 아수스, 오포 등 모바일 OEM(주문자위탁생산) 상위 10개 업체를 비롯해 앤커, 벨킨, 베이스어스 등 광범위한 애프터마켓 기업들이 모두 나비타스와 함께 생산 또는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더 큰 화면, 더 큰 배터리, 5G 기능 영향으로 스마트폰 전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더 빠른 충전과 간편한 휴대성이 중요해 졌다. 

나비타스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진 쉐리던(Gene Sheridan)은 "차세대 GaNFast 기술은 전력전자 분야를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촉매제가 되었으며, 창업 7년 만에 기업공개(IPO)를 가능하게 했다"며, "2026년까지 연간 130억 달러의 기회가 있을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서동환 기자 oensh1@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