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 주주환원정책 기대감 등에 14% 급등

SK이노베이션이 중장기 주주환원 검토 사항을 공시했다. 이와 관련, FY2024 ~ 2025 배당 가이드라인으로 최소 주당 2,000원 수준의 현금배당과 SK온(주) IPO와 연계된 주주환원(동사가 공개매수를 통해 자기주식(시가총액 기준 10% 수준 고려)을 취득하고, 그 대가를 SK온(주) 주식 등으로 지급하는 방안, SK온(주) IPO 이후 구주매출 재원 활용한 특별배당) 방향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수율 정상화가 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동사 배터리 플랜트 수율에 대한 시장의 의문이 여전히 존재하는 가운데, 최근 배터리 업계의 수율 안정화 기간이 점차 단축되고 있으며, 동사의 신증설 플랜트도 학습 효과 및 인력 조달 정상화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동사 배터리 가치를 본격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기존 사업부문(석유·화학·윤활·석유개발)과의 매출액·영업이익 갭은 여전히 존재할 것으로 예상되나, Capex 계획을 고려 시 올해가 배터리·소재부문의 자산이 기존 자산을 역전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 SK스퀘어(402340), 국내 지주회사 중 가장 저평가 분석 및 주주환원정책 기대감 등에 2% 상승

SK증권은 SK스퀘어에 대해 현 주가의 NAV 대비 할인율은 70%이며, 이는 타 지주회사(50~60%) 대비 높은 수준으로 국내 상장 지주회사 중 가장 저평가되어 있다고 밝혔다.

할인율 70%는 보유하고 있는 비상장 자회사의 가치를 모두 장부가로 평가한 수치로 SK쉴더스의 지분매각으로 현금유입분과 보유 기업가치 상승분으로 고려하면 1.1 조원의 NAV 상승요인이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주가 할인율은 이보다 큰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SK하이닉스 실적가 우려 있으나, SK하이닉스 주가는 연초 대비 18% 가량 상승하며 하반기 업황에 대한 기대감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에 SK스퀘어의 주가에 자회사 가치 상승분 반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엘앤에프(066970),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 및 저평가 분석 등에 3% 상승

DB금융투자는 동사에 대해 2Q23E 매출액은 1조6,081억원(+28.0%QoQ), 영업이익은 1,036억원(+78.6%QoQ, OPM 6.4%)으로 출하량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22년말부터 이어진 양극재 재고조정은 1Q23 대부분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며, 구지 2공장 2단계 설비 실적 기여 본격화 및 양극재 계약 구조 변경에 따른 ASP 상승이 외형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고있다.

아울러 24E P/E 17.8배 수준으로 peer 대비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다고 판단했다.

◇ 아모레퍼시픽·아모레G, 1분기 실적 감익 전망 등에 소폭 하락

전일 KB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1Q23 연결 실적은 매출액 1조238억원(-12% YoY), 영업이익 873억원(-45% YoY)을 나타내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각각 10%, 23% 하회할 것으로 보고있다.

국내 화장품 매출액은 16% 하락하고, 영업이익은 41%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며, 중국 법인의 경우 매출액은 29% 하락, 영업이익은 20억원(-93% YoY, OPM 1%)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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