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 스페이스 모바일(ASTS), 올해까지 5기 Bluebird 위성 발사 예정
AST 스페이스 모바일(ASTS), 올해까지 5기 Bluebird 위성 발사 예정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03.28 15:54
  • 최종수정 2023.03.28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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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AST 스페이스 모바일은 2023년 말까지 5기 Bluebird 위성을 발사할 예정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AST 스페이스 모바일은 저궤도 위성(LEO) 통신 솔루션 리더로, 전 세계 최초로 D2D 연결을 홍보했다.

작년 9월 애플과 글로벌스타는 아이폰14에 긴급 SOS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십 체결했다.

현재 애플은 4억5000달러의 자금을 글로벌스타에 제공 중이며 글로벌스타는 네트워크의 85%를 애플에 할당 중이다. 

AST 스페이스 모바일은 B2B 네트워크 사업도 영위하고 있으며 AT&T, Orange, Vodafone 등 사업자와 협력 중이다. 

임지용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 전통 위성은 고급 맞춤형 신발과 비슷한 과정을 거쳐 제작되지만, 동사는 동일한 여러 개별 미크론으로 구성된 모듈식 위성 디자인을 통해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하다"라며 "SW 기술력도 우수하고 특허도 다수 보유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위성과 객체 간 거리에 따라 주파수 높낮이 문제가 생기는데, 동사의 SW는 전송되는 주파 수를 변조하여 이를 해결했다"라며 "미국 농촌을 위한 5G 기금(Rural America 5G 펀드) 지원 가능성도 긍정적이다"라고 전했다. 

임지용 연구운은 "본격적인 매출은 2024년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2024년 예상 매출은 8,000만달러이며 2022년 2분기 기준 보유 현금 2억달러로, Black1 위성 5기 제조와 12개월간의 현금지출을 감당하기에는 충분하다"라고 분석했다.

다만, "지속적인 증자에 나설 경우 희석 효과가 나타날 수 있으며, 당장 매출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투자는 시기상조라고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2023년 하반기 Bluebird 위성 5기 발사가 에상된다"라며 "위성 제조를 시작했으며 지상 인프라 건설도 진행할 것이다"라고 판단했다. 

덧붙여 "2024년 월 6기 생산에 초점을 맞추고 Site 2 에 5,000만달러를 투자했다"라며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2026년 말까지 위성 군 110개 제조 가능하고 처음 위성 20기 발사 후 6천만달러 수익을 창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커버리지를 글로벌로 확대한다면 2028년까지 매출 13억달러, EBITDA 11억 달러 이상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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