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전환' 블랙스카이 테크놀로지(BKSY) "현금흐름 창출 능력 입증할 것"
'흑자전환' 블랙스카이 테크놀로지(BKSY) "현금흐름 창출 능력 입증할 것"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03.28 15:54
  • 최종수정 2023.03.28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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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28일 NH투자증권은 블랙스카이가 매출액 고성장세와 2023년 4분기 흑자전환을 통해 현금흐름 창출 능력 입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블랙스카이는 위성과 AI를 활용해 지구 곳곳을 모니터링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지용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팔란티어 Foundry 파트너십에 주목해야한다"라며 "현재 매출의 90%가 정부향이나 향후 팔란티어와 유사한 흐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정부향 매출 성장과 상업용 매출이 추가에 힘입어 2025년까지 매출 성장 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 

주요 고객사로 ▲EOCL ▲International Ministry of Defense ▲NASA ▲EIM 등이 있다. EOCL과 10억달러 (10년), NASA와 5,000만달러(5년) 등 장기계약 위주로 체결했으며 전체 전방 시장도 지속 확대하는 중이다. 

임 연구원은 "미국 우주군 2023년 예산은 260억달러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으며 글로벌 지리·공간 이미지 분석 시장은 2020년 58억달러에서 2030년 690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28% 성장할 전망이다"라고 판단했다.

작년 말 기준 백로그는 2억5000달러, 다년간 구독 계약 규모는 총 13억달러 수준이다. 작년 매출은 6,500만달러로 전년 대비 92% 증가했다.

수익성이 높은 이미지·소프트웨어 분석 서비스 매출이 200% 증가했다. 

임지용 연구원은 "특히 기존 미국 정부와의 계약 증가, 미국 외 국가 정부 기관으로의 영역 확장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Spectra AI는 일종의 SaaS 플랫폼으로 온디맨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SW API를 제3자 플랫폼과 쉽게 통합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라며 "2023년 4월 안에 차세대 Gen-2 위성을 배포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작년 4분기 매출은 1,940만 달러로 성장이 자속되고 있다. 임 연구원은 "2023년 4분기에는 EBITDA 흑자전환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전망했다.

덧붙여 "이번 4분기 사모로 2,950만달러 조달, 보통주 1,640만주 추가 발행해 우주 SW 플랫폼 개발 위한 투자에 활용할 예정이다"라며 "2024년 연간 기준 FCF 흑자전환 예상되며, 고성장세와 EBITDA 흑자 전환 감안 시 부담스러운 밸류에이션은 아니라는 판단이다"라고 진단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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