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24일 국내채권가격은 美 피벗 기대감 부각 등에 상승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이 은행 불확실성 지속 및 Fed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전망 등에 상승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은 상승 출발한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거래를 마쳤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4.6bp, 2.7bp 하락한 3.160%, 3.159%를 기록했고,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5.6bp 하락한 3.210%를 기록했다.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보다 3.0bp 하락한 3.59%로 마감했다.
국내채권가격은 美 피벗 기대감 부각 등에 상승 마감하는 모습이다. 최근 Fed가 베이비스텝을 단행했다.
성명서에 ‘지속적인 금리 인상’(ongoing increases) 문구를 삭제한 가운데, 이날 시장에서는 은행권 불확실성 따른 경기 침체 우려 부각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됐다.
파월 의장은 금리 인상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계와 기업에 대한 신용 여건이 다소 긴축적으로 변했다"고 인정하며 "신용 긴축으로 인해 신용 여건이 악화할 수 있는 잠재적인 영향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시장에서는 美 연준이 금리인상 속도조절에 나서면서 한국은행 역시 다음달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저작권자 © 인포스탁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