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티, ESG 친환경 경영 강화…’FSC 인증’ 천연섬유 언더웨어 확대한다
그리티, ESG 친환경 경영 강화…’FSC 인증’ 천연섬유 언더웨어 확대한다
  • 안호현 전문기자
  • 승인 2023.03.23 12:32
  • 최종수정 2023.03.23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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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리티
사진=그리티

[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라이프스타일웨어 전문기업 그리티(GRITEE, Inc.)가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국제산림관리협의회) 인증을 획득한 포장재를 도입하고 친환경 경영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FSC 인증’은 국제 비영리단체인 국제산림관리협의회의 친환경 인증제도로 친환경 종이, 상품에 부여된다. FSC 인증은 엄격한 기준과 높은 신뢰성을 지니고 있어 많은 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국제적 인증이다.

해당 포장재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지속 가능한 숲을 확대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티의 이번 FSC 인증 획득 및 도입은 ESG경영 강화차원으로 자연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특히 소비자에게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신뢰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리티가 전개하는 ‘원더브라(Wonderbra)’의 상품 택(tag)을 기존 약 30장에서 종이 단 1장으로 대폭 간소화한 친환경 포장재 도입을 시작했다.

또 프렌치 프리미엄 애슬레저 브랜드 ‘위뜨’의 ‘리뉴 프로젝트(RENU PROJECT)’ 에디션을 통해 오래되거나 버려지는 섬유를 재활용해 트렌디한 디자인의 애슬레저 웨어 ‘플랩 와이드 팬츠’로 재 탄생시키기도 했다.

사진=그리티

지난해 위뜨 2022 FW시즌에 선보인 ‘윈터랩탑 긴팔티’는 자칫 버려질 수도 있는 재단하고 남은 천을 활용한 재 원단 끈을 적용하기도 했다.

장성민 그리티 사업본부 총괄본부장은 “그리티는 환경 친화적인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택배로 발송되는 그리티의 모든 브랜드 상품 포장에 FSC 인증을 받은 지속 가능한 원지를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환경과 소비자를 위해 책임 있는 기업이 되고 더 나아가 사람과 자연환경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원료, 섬유,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 되는데 앞장서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그리티
사진=그리티

한편, 그리티는 향후에도 기능성과 더불어 환경까지 모두 고려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일례로 언더웨어 등에는 면, 모달 등 천연섬유 소재를 지속적으로 사용함과 동시에 화학섬유 중 나일론, 폴리스판 원단 소재에 환경을 생각한 리사이클 섬유 소재를 일부 혼용해 사용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5월 출시예정인 쥬시꾸뛰르 아우터 제품은 옥수수가 주원료인 소로나 원단을 사용하고 있다.

그리티는 고객들이 단 한 벌을 사더라도 만족하고 오래 입을 수 있는 훌륭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서 제품 품질향상은 물론 원단, 디자인 등 R&D에 대한 투자와 노력을 계속적으로 나아가고 있다. [자료제공=그리티] 

 

안호현 전문기자 vicahh@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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