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3주요뉴스] OCI 지주사·화학사로 인적분할'
[0323주요뉴스] OCI 지주사·화학사로 인적분할'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03.23 09:10
  • 최종수정 2023.03.23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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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3월 23일 이 시각 언론사별 주요뉴스입니다.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OCI 지주사·화학사로 인적분할'

OCI가 지주회사 OCI 홀딩스와 신설법인인 화학회사 OCI로 분리됩니다. 22일 OCI는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화학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법인을 설립하는 안건을 가결했습니다. 존속법인인 OCI 홀딩스는 지주회사로서 자회사의 성장전략과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역할에 집중합니다. 사업회사 OCI는 화학부문의 독립경영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신규 성장 동력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국내 상륙한 애플페이…백화점 · 마트 · 편의점서 사용한다

유통업계가 어제(21일) 국내에 공식 출시된 애플페이 서비스를 속속 도입하고 있습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업계는 애플페이 서비스 개시를 위해 매장에 근거리 무선통신(NFC) 단말기를 구비하고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완료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롯데백화점 등 백화점, 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마트, GS25·세븐일레븐·CU 등 편의점 등에서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신사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애플페이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물 마시기도 겁나네…상수도료 17년만에 최대폭 상승

공공요금 인상으로 상수도 요금 물가가 17년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상수도료 물가 지수는 10.950으로 1년 전보다 4.6% 상승했습니다. 이는 2006년 1월 이후 17년 1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으로 지방자치단체들이 생산 단가 상승 등에 따른 요금 현실화를 이유로 상수도 요금을 인상한 결과입니다. 생수 가격도 한 달 새 7% 넘게 상승해 11년 7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삼성전자·하이닉스 ‘차이나 리스크’ 여전

미국 정부가 반도체 보조금을 받는 기업에 대한 대(對)중국 투자 제한 방침을 다소 완화하면서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차이나 리스크’가 일정 부분 줄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하지만 보조금을 받기 위해 충족해야 하는 다른 세부 조건과 반도체장비 수출 통제에 대한 변수가 남아 있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은 여전히 곤혹스런 상황입니다. 미국 상무부는 21일(현지시간) 반도체법 보조금 지원과 관련한 ‘가드레일(안전장치)’ 조항의 세부 규정을 공개했습니다. 보조금을 받는 경우 10년간 중국 등 해외 우려 국가에서 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을 5%(범용 반도체는 10%) 이내로 확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SK이노, 美아모지 650억 추가 투자…암모니아기술 연합투자 주도

SK이노베이션이 탄소감축을 위한 세계적인 암모니아 생태계 구축에 참여하기 위해 미국 암모니아 기반 수소 연료전지 스타트업 '아모지'에 5000만달러(약 654억원)를 투자했습니다. 지난해 3000만달러(약 392억원)에 이어 두 번째 투자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아모지가 최근 모집한 1억3900만달러(약 1816억원) 규모 ‘시리즈B-1’ 투자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SK이노베이션이 투자를 주도했습니다.

 

▲지난해 삼성 매출 첫 400조원 돌파...10조원 클럽은 7곳

지난해 삼성그룹 전 계열사 매출액이 창립 85년 만에 처음으로 4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사상 최초로 별도 기준 매출 200조원을 돌파했고, 매출 ‘10조원 클럽’에 가입한 계열사도 7곳으로 늘었습니다. 매출 10조 클럽에는 올해 새롭게 등장한 삼성증권을 포함한 총 7곳이 포함됐습니다.

 

▲신동빈 회장 돌아온 롯데칠성음료…미래 먹거리 사업 '탄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년 만에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로 복귀하면서 롯데칠성음료가 추진하는 신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이를 필두로 롯데그룹의 미래성장동력 키워드 중 하나인 '헬스 앤 웰니스' 사업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관측됩니다. 롯데칠성음료는 22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등 안건을 통과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 신차 발표장 꾸린 GM…“트랙스 무조건 성공”

제너럴모터스(GM) 한국 사업장이 2000만 원 초반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로 올해 재도약에 나섭니다. 특히 이 차량은 경남 창원공장에서 전량 생산, 수출되는 만큼 GM 한국사업장의 장기 성장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GM 한국사업장은 2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트랙스 크로스오버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습니다.

 

▲'성과급 잔치' 보험·카드사 현금배당 3조원 육박

지난해 역대급 실적에 따른 성과급 지급 논란이 일었던 보험회사와 카드회사가 3조원에 육박하는 현금 배당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사업보고서를 공개한 보험회사들의 지난해 현금 배당액은 2조75억원, 카드회사들은 7천631억원으로 총 2조7천706억원이었습니다. 손해보험회사에서는 삼성화재가 지난해 5천866억원을 현금 배당해 가장 많았고 KB손해보험(3천500억원), DB손해보험(2천762억원), 현대해상(1천540억원) 순이었습니다. 배당 성향(당기순이익 중 주주배당금 비율)을 보면 KB손해보험이 61.59%로 50% 선을 훌쩍 넘었으며 삼성화재가 45.8%, DB손해보험이 28.1%, 현대해상이 26.8%였습니다.

 

▲연체자·부실기업도 심사 없이 대출한 상호금융에 철퇴

금융감독원이 대출심사 등을 소홀히 한 상호금융권에 철퇴를 가했습니다. 일부 신용협동조합은 부실기업이나 연체자에게도 심사 없이 돈을 빌려주며 대출채권의 부실을 초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독당국은 지난 7일 인천치과의사신협에 기관주의 조처를 내렸습니다. 임원 2명과 직원 3명에게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경고를 포함한 징계도 실시했습니다. 인천치과의사신협은 동일인 대출한도 초과 취급 등에 따라 대출채권의 손실을 초래했습니다.

 

▲외국인 지분한도 상향 추진에 이통 3사주 '들썩'

정부가 외국인 지분 취득 한도를 제한하고 있는 종목에 대해 투자를 완화해주는 방안을 추진함에 따라 통신주가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날 KT는 전 거래일 보다 0.16% 상승한 3만45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전일 보다 각각 0.41%, 1.35%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최근 이동통신 3사 주가는 최근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최근 7거래일 연속 외국인 순매수세가 이어지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100만원 생계비대출' 수요 폭발에.. 서금원 기금 활용 추가공급 검토

취약계층에 최대 100만원을 빌려주는 '생계비대출' 예약 수요가 몰리자 금융당국이 서민금융진흥원 기금을 활용해 올해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당초 일주일 단위로 이뤄지던 상담예약을 한 달 단위로 바꾸고 대면상담 인력을 확충키로 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께 서민금융진흥원 소액생계비대출 서비스 안내 홈페이지에는 6000명 이상의 접속 대기자가 몰렸습니다. 오전 9시 상담예약 신청이 시작된 지 한 시간 만에 수요가 폭발한 것입니다.

 

▲애경산업 임원진, 자사주 매입…“책임 경영 강화”

애경산업의 임재영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들이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임 대표는 최근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1000주를 매입했습니다. 취득 단가는 1주당 1만7300원으로 총 매입 금액은 약 1730만원입니다. 임재영 대표이사는 지난해 총 8000주 매입에 이어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하고, 주주 신뢰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올해도 자사주를 매입했습니다. 신규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 행렬도 이어졌습니다. 김상준 전무와 이현정 상무는 각각 5000주, 1000주를 매입했습니다. 취득 단가는 1만7455원, 17550원입니다. 각 매입 금액은 약 8730만원, 1760만원 규모입니다.

 

▲네이버, 이사보수한도 80억으로…"주주가치 제고할 것"

네이버가 올해 주주총회에서 이사 보수 한도를 기존 150억원에서 80억원으로 대폭 줄이며 긴축 경영에 나섰습니다. 네이버는 22일 경기 성남시 소재 '그린팩토리' 사옥에서 제2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재무제표와 기타 비상무이사 변대규 의장 재선임, 이사 보수한도 등 3개의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사 보수한도를 줄이면서 "지난 10년간 보수 한도가 실지급률 대비 다소 높게 설정돼 있었다"며 "올해 비용 통제 기조에 맞춰 경영진을 비롯해 임원의 계약금액을 삭감했다"고 말했습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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