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TV 사용량 감소 불구...유튜브·넷플릭스 스트리밍 점유율 견고
2월 TV 사용량 감소 불구...유튜브·넷플릭스 스트리밍 점유율 견고
  • 서동환 기자
  • 승인 2023.03.20 17:11
  • 최종수정 2023.03.20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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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닐슨(Nielsen)의 2023년 2월 더 게이지(The Gauge), 닐슨 홈페이지
자료=닐슨(Nielsen)의 2023년 2월 더 게이지(The Gauge), 닐슨 홈페이지

[인포스탁데일리=서동환 기자] 20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에 따르면 TV 사용량은 2월에 전반적으로 감소해 일부 전형적인 계절성을 보였지만, 그 가운데 스트리밍은 1.5% 포인트 증가해 TV 사용량의 34% 이상을 차지하며 계속해서 큰 비중을 차지했다.

1월 대비 2월 전체 TV 소비량은 5.1% 감소했다. 특히 1월에 있었던 NFL 플레이오프와 같이 수요가 높은 콘텐츠가 적게 반영되며 방송 시청은 9.2% 감소했으며, 케이블 시청은 5.7% 감소했다. 

한편, 스트리밍은 TV 사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4.3%로 기록적인 성장을 했다. 하지만 점유율이 소폭 하락한 것은 케이블과 방송등 전반적인 TV사용량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개별 스트리밍 플랫폼을 살펴보면 유튜브(GOOG)(GOOGL)가 7.9%로 가장 큰 단일 기업 점유율을 유지했다.

이는 지난달 8.6% 대비 헤드라인 기준으로 감소한 기록이지만 조정 수치인 7.3%보다 증가했다. 넷플릭스(NFLX)는 지난달 7.5%에서 7.3%로 하락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훌루(DIS)(CMCSA)는 다시 3위로 올라섰고, 훌루+ 라이브 TV 기준으로 점유율이 증가했지만, 점유율은 3.3%로 지난달의 3.5%보다 감소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ZN)는 직전 2.9%에서 3.0%로 상승하며 소폭 상승을 이어갔다.

디즈니플러스(DIS)의 점유율은 1.7%에서 1.8%로 소폭 상승했으며, HBO 맥스(WBD)와 피콕(CMCSA)은 각각 1.3%와 1.0%로 보합세를 기록했다. 플루토 TV(PARA)(PARAA)는 0.8%에서 0.7%로 소폭 하락했다.

플루토는 1.0%의 점유율을 차지한 또 다른 무료 광고 지원 업체 투비 TV(FOX)(FOXA)에도 뒤처졌다.

 

서동환 기자 oensh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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