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1분기 영업이익 2166억원 기대치 하회 전망”
“포스코인터내셔널, 1분기 영업이익 2166억원 기대치 하회 전망”
  • 김윤기 기자
  • 승인 2023.03.20 10:13
  • 최종수정 2023.03.20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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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CI.
포스코인터내셔널 CI.

[인포스탁데일리=김윤기 기자] 20일 신한투자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 2,166억원으로(+5.2% QoQ, -36% YoY)으로 시장 기대치(2,490억원)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철강 부문은 지난해 3분기부터 이어졌던 해외 관계사 철강원료 납품 중단 이슈가 이어지며 부진할 전망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에너지 부문 영업이익은 1,297억원(-5% QoQ)을 예상된다”면서 “SMP 상한제의 1,2월 시행은 발전 부문 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P 부문은 미얀마가스전에서 3단계 가스플랫폼 연결 관련 셧다운이 5일 가량 발생하고 계절적인 투자비 회수 감소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 감소가 예상된다.

최민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목에서 천연가스는 브릿지 연료원으로써의 역할 수행이 예상된다”면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국내 LNG 발전설비는 정격용량 기준 2023년 43.5GW에서 2030년 58.6GW으로 약 35% 확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LNG 복합 발전기는 수소혼소발전의 적용이 점차 증가할 전망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현재 73만Kl의 LNG탱크 용량을 2030년 314만Kl로 증설하고자 한다.

직도입 발전사들 및 산업용 이용자들과 장기 터미널이용계약(TUA)를 맺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전망이다.

터미널 자산을 이용한 LNG반출입 및 벙커링 등 연계사업으로의 확장은 장기적으로 수익성을 더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투자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6,000원을 유지했다.

 

김윤기 기자 rdr05@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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