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DA), 발 빠른 전략 변화, 올해부터 수확의 시기 도래
엔비디아(NVDA), 발 빠른 전략 변화, 올해부터 수확의 시기 도래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03.17 15:59
  • 최종수정 2023.03.17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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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17일 신한투자증권은 엔비디아가 발 빠른 전략 변화로 최고 자리에 등극하여 올해부터 수확의 시기 도래할 것이라 전망했다.

21년 엔비디아는 AI 관련 기업 중 가장 넓은 범위의 확장성을 갖춘 컴퓨팅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 공언했다. 

엔비디아 CI.
엔비디아 CI.

이후 발표된 ▲사이버보안(Morpheus) ▲5G(AI-on-5G) ▲스마트인프라(Metropolis) ▲로보틱스(Issac) ▲헬스케어(Clara) ▲자율주행(Drive) ▲메타버스·디지털트윈(Omniverse)▲양자컴퓨팅(Q0DA) 이등 산업별 특화 플랫폼들은 계획이 현실화가 됐음을 방증한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방 업체들과의 협업이 가속화되면서 애플리케이션 적용 사례들이 다수 소개됐다"라며 "이를 통해 모호했던 AI 기술 도입 방향성의 재정립, 유효시장 확대, 협업 네트워크 강화가 이뤄질 수 있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는 전방산업 전반에침투한 클라우드 업체들의 다양한 AI 비즈니스 모델들이 추가 공개될 것으로 기대돼 AI는 연내 주요 테마로 모멘텀을 이어갈 전망이다"라고 판단했다.

엔비디아는 최근 실적발표에서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 출시를 예고했다.

김형태 연구원은 "GTC에서 공개될 신규 서비스는 독자적 H/W 시스템(Grace CPU, H100, Infini Band 등)을 기반으로 대형 클라우드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구성될 전망이다"라며 "서비스 방식은 클라우드 게이밍 ‘GeForce Now’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AI 개발에 필요한 H/W와 방대한 라이브러리, 개발 매뉴얼, 사전 훈련 AI 모델 등 S/W 및 서비스 지원 형식의 비즈니스 모델로 추정된다"라며 "AI 도입의 필요성과 시의성이 강조되고 있는만큼 개발환경 구축이 시급한 기업 수요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수직계열화된 H/W 기술력도 재차 부각될 전망이다"라고 판단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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