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일본 도시바(東芝, 6502.T)가 공장 및 플랜트 등 인프라 분야에 축적된 기기의 전문 데이터를 고정밀도로 인식하는 AI를 개발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일본에서는 공장과 플랜트, 빌딩 등에 도입된 설비의 노후화와 만성적인 인력 부족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 내 리모트 메인터넌스등 보수 점검 서비스가 요구되는 시장규모는 2025년 2조 9350억엔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AI 개발을 통해 기존 AI에서는 인식이 어려웠던 숙련자의 경험과 도면, 과거에 발생한 트러블 현상 등을 고효율로 추출, 인프라의 사후보전 신속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시바는 13일부터 17일까지 오키나와 및 온라인으로 하이브리드 개최되는 언어처리학회 제29회 연차 대회(NLP2023)에서 AI와 관련 자세한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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