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일본 다이와증권그룹(8601.T)이 세계 최대 육지발전소인 영국 혼시 1(Hornsea One) 해상풍력 발전소에 투자를 단행한다.
13일 다이와에너지인프라는 지분 일부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혼시 1 해상풍력발전소에 투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분 취득은 영국 인프라 펀드 Equitix와의 파트너십을 기반 진행되며, 구체적인 지분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혼시 1 해상풍력은 덴마크 Orsted가 개발중인 프로젝트로, 잉글랜드 북서부의 407㎢해역에서 174개의 풍력발전 터빈에 의한 1.2GW(기가와트)에 달하는 발전 용량을 자랑한다.
다이와증권그룹은 이번 지번 투자를 시작으로 해상 풍력 분야에서의 투자에의 검토를 가속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다이와에너지인프라는 그룹이 내건 경영 비전과도 합치한 형태로 '저축으로부터 SDGs'에의 코어 컨셉에 준거한 자금 순환의 구조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 유수의 해상풍력 오퍼레이터인 Orsted에 의해 관리될 예정"이라며 "충분한 운영 트랙 레코드로부터 장기적으로 안정된 현금 흐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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