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일본 닛산자동차(日産自動車, 7201.T)가 신개발 전동 파워트레인 프로토 타입 유닛 'X- in-1'을 10일 공개했다.
닛산에 따르면 X-in-1은 주요 구동 부품의 공용화 및 유닛 모듈화에 의한 생산 효율 향상으로 파워 트레인 비용을 2019년 대비 약 30% 삭감하는 효과를 가져 온다.
현재 모터와 인버터, 감속기 등 3개 부품을 모듈화한 EV용 '3-in-1'에 더해 발전기와 증속기의 5개 부품 을 모듈화한 e-POWER용 '5-in-1'을 개발중이다.
닛산은 오는 2026년까지 2019년 대비 비용을 30% 절감한 이번 전동 파워트레인을 채용해 EV와 e-POWER의 경쟁력을 더욱 향상 시킨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2030년까지 19개 차종의 EV를 포함한 총 27개 차종의 전동차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서 "X-in-1에는 닛산의 전동화 기술의 개발이나 생산의 노하우가 최대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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