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화신(010690), 배터리팩 케이스 수주 본격화 기대감 등에 10% 급등

전일 388.22억원(자기자본대비 13.46%) 규모 신규시설(전기차 부품 생산공장 신설) 투자 결정 공시. 투자목적은 국내 전기차용 배터리팩 케이스 수주에 따른 신규 공장 설립이다.

다올투자증권은 화신에 대해 현대/기아의 E-GMP 차종 양산 시장과 함께 BPC 분야를 신사업으로 설정, 지속적으로 수주활동을 확대한 가운데, 이번 공시내용이 첫 수주라고 밝혔다. 신공장 소재 위치는 본사 부근인 영천시에 위치, E-GMP기반 2개의 국내생산 차종에 대한 수주로 매출 본격화 시점은 내년 2분기로 추정하며, BPC의 예상단가는 약 100만원 내외로 추정되어 연환산 매출은 1,000억원 발생 규모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추가 수주도 예상되는데 이는 현대/기아의 해외생산 지역에서 2028년까지 추가로 생산능력이 약 50만대 이상 증가할 예정으로 이중 화신이 진출한 미국/인도의 경우 EV생산이 가장 가파르게 증가하는 지역에 해당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미국내 현대/기아 외에 타 OEM에 대한 BPC 수주 가능성도 존재하는 가운데, 특히 미국 OEM들의 경우 2025년부터는 전기차 양산이 본격화되기 시작해 이에 대한 BPC발주가 증가하는 추세로 배터리/셀 모듈 대부분이 국내업체로 구성되어 있어 BPC 조립/가공업체도 한국 업체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힘.

두산(000150), 자회사 두산로보틱스, IPO 주관사 선정 소식 등에 4% 상승
전일 언론에 따르면, 자회사 두산로보틱스가 기업공개(IPO) 주관사 5곳을 선정하고서,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관련, 대표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했으며, KB증권, NH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CS)도 공동 주관사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두산로보틱스는 오는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정관 정비 등 IPO 제반 작업에 나서며, 올해 1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지정감사를 받은 뒤, 올해 4분기 공모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DL이앤씨(375500), S-OIL과 1.41조원 규모 샤힌 프로젝트 공사 PKG1 수주 등에 3% 상승
전일 장 마감 후 S-OIL과 1.41조원(최근 매출액대비 18.50%) 규모 공급계약(샤힌 프로젝트(SHAHEEN Project) 공사 PKG1) 체결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울산 울주군 온산읍 일대에 스팀 크래커 콤플렉스(수증기 분해시설), 폴리머(합성수지) 공장 등 석유화학 관련 공장을 건설할 예정. 계약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2개월이다.

한편, DL이앤씨는 전일 언론을 통해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렌지 카운티에서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의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인 연간 100만t 규모의 폴리에틸렌 생산 유닛 2기를 짓는 프로젝트로 오는 2026년 상업 운전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DL이앤씨의 미국 현지법인인 DL USA가 미국 건설사인 자크리 인더스트리얼(Zachry Industrial)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풍산(103140), 폴란드 탄약공장 건설 요청 소식 등에 3% 상승
일부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방위산업의 최대 수출국인 폴란드가 최근 우리 정부와 동사 측에 대규모 탄약공장을 건설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K9 자주포용 곡사포탄과 K2 흑표 전차용 전차탄을 연간 10만 발씩 생산 가능한 탄약공장을 폴란드 현지에 건설하는 방안으로, 풍산 측은 이와 관련한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석경에이티(357550), 붕화물계 결정구조 리튬 이온 전도체 개발 소식에 상한가
석경에이티는 언론을 통해 붕화물계(Boracite) 결정구조를 갖는 새로운 리튬 이온 전도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자체 기반 기술인 졸-겔(Sol-Gel) 기술을 응용해 개발한 'Boracite' 결정구조는 기존 '황화물계 전해질' 의 단점이었던 원료 취급 및 합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황화수소 등 유해 화합물의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황화물계 원료 취급을 위한 특수 설비 장치 및 작업 공간 없이도 리튬 이온 전도도가 높은 전해질 합성을 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석경에이티 임형섭 대표는 "새롭게 개발한 '보라사이트 계열 전해질'의 우수한 리튬 이온 전도 특성을 더 잘 끌어내기 위한 첨가제 등의 연구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라며, "20여년에 걸쳐 기반 기술로 발전시켜온 졸-겔(Sol-Gel) 기술을 활용해 고체 전해질 시대를 앞당기는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라온텍(418420), 스팩합병 첫날 20% 급락
라온텍은 대신밸런스제11호스팩을 흡수합병함에 따라 금일 스팩합병했다.

한편 라온텍은 전자집적회로 제조업체로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컨트롤러칩, 모바일TV 등의 사업을 영위중이며, 주력 제품인 마이크로디스플레이의 경우 저전력,초저지연(Nero Zero MTP Latency), 광학왜곡보정등과 같은 핵심 기술을 토대로 제품화하여 현재 AR/VR/MR (XR) 용 스마트 안경, 자동차HUD, 프로젝터, 광통신과 같은 완제품에 탑재되고 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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