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 바이오테크놀로지(VIR), 독감백신에 주목...JP모건 '비중확대'로 투자의견 상향
버 바이오테크놀로지(VIR), 독감백신에 주목...JP모건 '비중확대'로 투자의견 상향
  • 서동환 기자
  • 승인 2023.03.07 16:34
  • 최종수정 2023.03.07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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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버 바이오테크놀로지(Vir Biotechnology) 로고

[인포스탁데일리=서동환 기자] JP모건(JPMorgan Chase&Co, NYSE: JPM)이 버 바이오테크놀로지(Vir Biotechnology, NASDAQ: VIR)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한 후 동사의 주가는 한때 5%이상 상승하기도 했으나, 전일대비 1.09% 상승한 23.09달러에 마감했다. 

JP모건은 인플루엔자 A와 B형간염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하는 후보군 물질인 VIR-2482와 VIR-2218에 대한 데이터 판독을 인용하여 코로나19 치료제 제조 업체에 대한 분석을 제시했다. 

버 바이오테크놀로지(VIR)는 2023년 중반 인플루엔자 A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2상 페닌슐라(PENINSULA) 연구에서 단일클론 항체 VIR-2482의 데이터를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VIR-2218은 회사의 3월 임상시험에서 B형 간염에 대한 치료적 결합으로 최상위 판독 값으로 설정되어 있다.

JP모건의 분석가인 에릭 조셉(Eric Joseph)은 버 바이오테크놀로지 주식을 '중립(Neutral)'에서 '비중확대(Over weight)'로 상향 조정하였으며, 페닌슐라 데이터 결과에 따라 주가가 50%상승 또는 10% 하락할 수 있을 만큼의 변동성을 예상했다.

또한 2023년 판독을 앞둔 화이자(PfizerInc, NYSE: PFE)와 바이오엔테크(BioNTech, NASDAQ: BNTX)의 mRNA 기반 독감백신 후보를 지목하며 "VIR-2482만으로 주가가 더 아웃퍼폼(Outperform)하기 위해서는 RNA 경쟁에 대한 추가적인 가시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3월 연구의 데이터가 더 큰 시장에서 기능성 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VIR-2218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2023년 하반기에는 추가적인 모멘텀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목표 주가는 주당 35달러에서 34달러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시킹알파(Seeking Alpha)의 아미트 가트(Amit Ghate)는 지난 1월 버 바이오테크놀로지(VIR)에 대한 '강한 매수' 투자 의견을 제시하며, 회사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최근 매도세가 과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동환 기자 oensh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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