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김영택 기자] 애플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가 이달 셋째 주 국내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입니다.
애플페이는 지난달 국내 출시를 위한 금융위원회 승인을 받았는데요.
애플페이가 도입되면 실물 카드나 별도 인증 없이 아이폰·애플워치 등 애플 모바일 기기를 통해 결제를 할 수 있습니다.
애플페이가 출시되면 현대카드 이용자는 누구나 애플페이에 카드를 등록해 쓸 수 있습니다.
당분간은 현대카드로만 이용 가능합니다.
실제 결제는 애플페이 결제에 필요한 NFC(근접무선통신) 단말기를 갖춘 곳에서만 가능합니다.
현대카드는 지난달 금융위 승인이 떨어진 이후 단말기 보급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왔습니다.
애플페이 출시가 임박하면서 이에 대응해 간편결제 동맹을 맺은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도 분주한 분위기입니다.
양사는 이달 말께 연동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는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서로의 결제 서비스가 호환되도록 연동하기로 했습니다.
김영택 기자 Ykim9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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