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대신증권은 올해 중국노선 회복시 제주항공이 LCC 중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이다.
6일 대신증권은 제주항공의 올해 실적이 ▲매출액 1조 5,613억원 ▲영업이익 1,625억원 ▲순이익 1,556억원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제주항공은 코로나 이전 LCC중 가장 많은 중국 노선에 취항한 항공사로 중국 수요 회복시 가장 큰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망했다.
코로나 이전 동사는 인천발 중국노선 12개, 대구-베이징, 무안-싼야, 옌지, 장자제 등의 노선에 취항했다.
그는 "2019년 한중항공회담이후 중국 9개 노선, 주 35회의 운수권을 확보한 바 있어, 해당 노선 운항이 가능할 경우 수혜 폭은 더 커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올해 제주항공의 1분기 매출액 3,485억원, 영업이익 511억원을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2023년 1월 동사의 인천공항 수송객은 375천명으로, 2022년 4분기 월평균 수송객인 243.6천명 대비 약 54% 증가했다"라며 "3월부터 중국노선 취항으로 기재 운영효율성 증대 가능하지만 산업은행 보유 전환사채 물량은 다소 부담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000원으로 상향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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