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일본 안리쓰(6754.T)가 세계 최초로 'PCI Express(R) 5.0' 광신호 전송 시험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리쓰는 오는 7일부터 사흘 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광통신의 전시회 OFC2023에 참가해 PCI Express(R) 5.0 데모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5세대 이동통신(5G) 및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서비스 보급에 의해 인터넷 통신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통신의 고속화·대용량화가 요구되고 있다.
데이터 센터에서는 고속 대용량화에 수반해 많은 전력이 소비됨에 따라 절전화에 대한 해결도 사회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안리쓰는 교세라(6971.T)의 온보드 광전기 집적 모듈을 호스트 부근에 탑재함으로써 빠른 단계에서 전기 신호를 빛 신호로 변환, 25m 떨어진 엔드포인트 측에 PCIe(R) 5.0의 규격(32Gbps의 전송 속도)으로 통신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전기 전송과 관련된 신호 손실을 줄일 수 있어 저전력 신호 전송이 가능해 향후 데이터 센터의 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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