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후] BNK부산은행장에 방성빈, BNK경남은행장에 예경탁 내정
[뉴스후] BNK부산은행장에 방성빈, BNK경남은행장에 예경탁 내정
  • 박정도 전문기자
  • 승인 2023.02.28 14:12
  • 최종수정 2023.02.28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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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방성빈 부산은행장 내정자, 예경탁 경남은행 내정자. 자료=BNK금융
왼쪽부터 방성빈 부산은행장 내정자, 예경탁 경남은행 내정자. 자료=BNK금융

[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BNK부산은행장에 방성빈(57) 전 BNK금융그룹 전무가, BNK경남은행장에 예경탁(56) 경남은행 부행장보가 각각 내정됐다.

28일 부산은행은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하고, 방성빈 전 전무를 BNK부산은행장 후보자로 추천하기로 확정했다.

임추위는 이날 최종 후보로 올라온 강상길 부산은행 부행장과 방성빈 전무를 최종 인터뷰 면접한 뒤 방성빈 후보자를 최종 낙점했다.

방성빈 전무는 부산은행 연수원 교수, 경영기획부장, 경영전략그룹장(부행장보), 글로벌부문장(전무) 등을 역임했다.

또 임추위는 BNK경남은행장에 예경탁 부행장보를 선임했다.

그는 경남은행 카드사업부장, 동부영업본부장(상무)을 거쳐 2021년부터 여신운영그룹장(부행장보)을 맡고 있다.

이들 CEO 내정자는 3월 주주총회를 거쳐 사내이사 겸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다.

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

한편,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내정자는 최근 취임 일성으로 “앞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서도 어떤 역할을 해야되는지 고민을 많이 하도록 하겠다”고 말해 지역과의 상생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빈대인 회장 내정자는 내달 17일 열리는 BNK금융지주 주주총회를 거쳐 회장으로 최종 취임할 예정이다.

앞서 김지완 전 BNK금융지주 회장은 지난해 11월 임기를 5개월여 앞두고 조기 사임한 바 있다.

재임기간 동안 김 회장의 자녀가 근무하는 증권사에 특혜성 지원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다. 

해당 증권사가 BNK금융 계열사에서 발행하는 채권 인수단으로 선정된 후 채권을 대량 인수하는 등 특혜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정치권을 중심으로 확산됐다. 

지난 2017년 BNK금융 회장에 오른 김지완 전 회장은 2020년 한 차례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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