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예상보다 강한 美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여파 등에 하락
[채권] 예상보다 강한 美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여파 등에 하락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02.27 17:29
  • 최종수정 2023.02.27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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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27일 국내채권가격은 美 물가지표 충격 속 美 연준 긴축 우려 등에 하락 마감했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12.8bp, 12.7bp 상승한 3.683%, 3.692%를 기록했다.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9.4bp 상승한 3.619%를 기록한 가운데,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3.59%로 마감했다.

지난 주말사이 뉴욕채권시장이 PCE 가격지수 발표 속 인플레 고착화 확인 등으로 하락한 가운데, 국내채권가격도 상승폭을 확대해 거래를 마감했다.

국내채권가격은 예상보다 강한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여파 등에 하락하는 모습이다.

미국의 1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5.4%, 전월대비 0.6% 올라 시장 추정치를 웃돌았으며, 각각 5.3%, 0.2%를 기록한 12월대비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에 둔화되고 있던 물가가 재차 반등하면서 美 연준의 긴축 정책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모습이다.

한편, 연내 한국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기대감은 지속되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 이르면 3월 한국의 WGBI 편입 여부가 결정되며, 편입이 결정되면 총 500~600억 달러의 WGBI 추종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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