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김신아 기자]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Keysight Technologies, NYSE: KEYS)의 주문량 증가폭 둔화에 대한 소식 이후 주가가 22일(현지시간) 거래에서 12% 넘게 급락한 가운데, 시티(Citi)는 이번 하락이 투자자들에게 '기회'라고 전했다.
시티의 애널리스트 짐 수바(Jim Suva)는 "10월 분기 9% 성장대비 1월 분기 -10%로 주문이 감소한 것은 단기적으로 우려되지만, 회사의 품질을 고려할 때 몇 분기 내 정상화를 전망하는 회사 측 의견에 동의한다"며 "오히려 지금이 기회"라고 전했다.
최근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는 주가급락과 상반된 이슈가 연달아 나오고 있다.
전자 설계 자동화(EDA) 솔루션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클리오소프트(Cliosoft)를 인수했다고 발표했으며, 아울러 삼성전자의 LSI 사업부와 MWC23(Mobile World Congress Barcelona 2023)에서 위성과 스마트폰 간 데이터 연결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5G NR(New Radio) 비지상네트워크(NTN)를 시연한다고 밝혔다.
한편,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의 매출은 13억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하면서 2.02달러의 조정 주당순이익을 기록했다.
김신아 기자 ksaahm@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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