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LGES와 강력한 '양극재 생태계' 조성 中
LG화학, LGES와 강력한 '양극재 생태계' 조성 中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02.24 15:17
  • 최종수정 2023.02.24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LG화학은 자회사인 LGES(LG에너지솔루션)와 함께 배터리 생태계를 조성 중이다.

LG화학의 전지소재별 중장기 발전방향성은 ‘Upstream→양극재·Recycling(고려아연)→동박(일본 Nippon Denkai와 사업협력)→분리 막(Toray JV)→퓨어 실리콘 음극재'이다. 

LG화학 배터리. <사진=LG화학>
LG화학 배터리. <사진=LG화학>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LGES향 소재별 내재화율이 보장된 점에 ‘소재→셀’의 강력한 생태계가 구축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2023년 주요 사업 추진과제는 양극재 외부 고객사 유치"라며 "예상 고객사는 25~26년까지 미국 내 원통형 전지 생산Capa를 공격적으로 투자할 일본계 배터리 제조사로 추정된다"라고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자회사 LGES 실적을 감안해 1분기 매출액 15조3000억원, 영업이익 4305억원을 시현할 것이라 전망했다.

노 연구원은 "당분기 실적 하이라이트는 전지소재 부문 중 양극재이다"라며 "2022년 하반기 하락했던 원/달러 환율과 메탈가격 영향으로 당분기 국내 양극재 기업들의 실적 추정치가 낮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동사는 주력 고객 사향 출하량 증가(Ultium Cells 및 현대차), 전분기 발생했던 고객사향과 기타 일회 성 비용 소멸 효과에 힘입어 매출액 1조6000억원과 영업이익 1,312억원(OPM 8.0%)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겠다"라고 분석했다.

LG화학의 올해 양극재 실적 추정은 ▲매출액 7.2조원 ▲영업이익 5,848억원이다. 

LG화학 실적 추이. 출처=네이버

노우호 연구원은 "2023년 동사는 Piedmont Lithium과의 Upstream 사업협력을 시작으로 공격적인 전지소재 사업 확장이 예상된다"라며 "석유화학 Cycle 상저하고 반등에 초점을 두어 매분기 전사 실적 개선의 이익 모멘텀을 보유했다"라고 진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90만원으로 석유화학 · 2차전지 업종 내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