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아키에이지: 워'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23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올해 1분기 출시하는 신작 게임인 ‘아키에이지 워’ 성공 여부가 실적에 주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키에이지 워’는 아키에이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대규모 멀티플레이어형 게임(MMO)로 카카오게임즈의 1분기 최대 기대작이다. 

아키에이지의 개발사인 엑스엘게임즈는 개발 자회사인만큼 해당 게임의 성공 여부가 매출과 영업이익 단에 주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월 11일부터 진행한 사전 예약자 수는 150만 명을 달성했다. 특히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지 않았던 초기에 등록한 코어 유저의 수가 대작 게임 운영에 필요한 트래픽을 충분히 충족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한다. 

<오딘>은 작년 8월 <히트2> 출시 이후 트래픽이 일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1주년 이벤트, 공성전 업데이트를 통해서 역사상 최고 DAU를 기록하며 트래픽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예지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모바일 MMO에 대한 잠재 수요는 크다고 판단하며, 아키에이지 신작이나 세컨드다이브의 신작인 <아레스>의 잠재수요에 대한 시장 기대치는 보수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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