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오늘] 후지쯔(6702.T), '광파 당 1.2테라' 대용량 장거리 전송 플랫폼 실용화
[닛케이오늘] 후지쯔(6702.T), '광파 당 1.2테라' 대용량 장거리 전송 플랫폼 실용화
  • 이동희 기자
  • 승인 2023.02.22 11:46
  • 최종수정 2023.02.22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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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후지쯔제네럴)
(사진=후지쯔제네럴)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일본 메이저 정보통신기업 후지쯔(富士通, 6702.T)가 광파당 1.2Tbps(테라비피에스=1초에 1조 비트 전송)의 대용량 장거리 전송이 가능한 광전송 플랫폼을 실용화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후지쯔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1FINITY Ultra Optical 시스템'을 제품화해 일본과 북미를 비롯한 통신사업자 및 데이터센터 사업자 고객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처리, 차세대 통신 규격 5G 등 보급이 진행됨에 따라 무선 기지국과 코어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광통신 영역에서는 전송량의 대용량화나 통신 거리에 대한 확장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또, 통신 인프라의 확대에 따라 통신 사업자와 데이터센터 사업자의 탈탄소화에 대한 대처도 긴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1FINITY Ultra Optical 시스템은 광 1파당 1.2Tbps의 대용량 전송과 기존 제품비로 도달 거리의 40% 향상을 양립하면서 시스템 전체의 CO2 배출량을 60% 삭감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당 광전송 플랫폼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Barcelona 2023'를 통해 정식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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