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지속적인 주당배당금 증가 여부 중요
삼성생명, 지속적인 주당배당금 증가 여부 중요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02.22 08:59
  • 최종수정 2023.02.22 0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삼성생명이 지속적인 주당배당금 증가가 중요하다는 평가다. 

유안타증권은 22일 삼성생명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1조501억원으로 시장 전망치 6000억원을 크게 뛰어넘었다고 전했다. 

사진=삼성생명
사진=삼성생명

다만 이는 법인세법 개정에 따른 영향으로, 공동재보험 출재에 따른 재보험비용 증가 영향으로 세전이익은 추정치를 하회했다. 

이번 실적에는 대규모 해약의 영향이 반영되었는데, 이로 인해 지급보험금 급등으로 보험손익이 크게 악화되었고 책임준비금도 크게 감소했으며 영업외손익 또한 크게 감소했다. 

분기별 실적 전망
분기별 실적 전망

경영진은 2.5~3조원에 이르는 신규 보험계약마진(CSM)과 주당배당금의 지속적인 증가, 35~45%에 이르는 배당성향을 계획했다. 

보통주 주당배당금은 3000원으로 예상에 부합한 수준이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향후 지속적인 주당배당금 증가 여부가 주가 방향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삼성생명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삼성생명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앞서 유안타증권은 지난해 12월19일 발간한 '보험: 생명보험 유동성 이슈 점검' 자료에서 삼성생명법과 관련한 주가 급변에 대해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투자의견을 '중립(HOLD)'으로 하향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에는 관련 이슈가 부각되지 않고 있지만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8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