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BGF리테일이 기저보다는 구조적 이익 성장 가능성을 봐야할 때라는 평가가 나온다.
IBK투자증권은 22일 BGF리테일에 대해 지난해 진단키트 판매에 따른 이례적 수익이 일부 반영되었고, 지난해 높은 영업실적에 따른 부담이 있기 때문에 올해 기저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기저에 따른 부담보다는 구조적으로 펀더멘탈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봤다.
2023년 실적 성장을 기대하는 이유는 본부임차 비율 증가에 따른 수수료율 상승과 신규점 출점을 통한 성장 여력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또 가정간편식(HMR) 및 밀키트 제품군 성장, 담배 비중 감소에 따른 마진율 확대, 1~2인 가족 비중 확대에 따른 트래픽 증가가 기대된다.
특히 2019년부터 공격적으로 본부임차 비중을 확대시켰다. 향후 점유율 및 수익성을 더욱 증가시킬 수 있는 요인이다.
중장기적으로 상위 입지 점포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고, 가맹수수료율 증가에 따라 이익 기여도 확대가 가능하며, 감가상각비가 일정 부문 마무리되는 시점에 영업이익 증가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본부임차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분과 실질적인 현금흐름을 감안할 때 펀더멘탈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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