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AI] ‘낙하산 논란’ 이순호 예탁원 사장 후보…NH농협금융 사외이사 사임
[백브리핑AI] ‘낙하산 논란’ 이순호 예탁원 사장 후보…NH농협금융 사외이사 사임
  • 원주호 기자
  • 승인 2023.02.21 12:45
  • 최종수정 2023.02.21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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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원주호 기자] 한국예탁결제원 신임 사장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는 이순호 금융연구원 은행보험연구2실장이 NH농협금융지주 사외이사에서 사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지난 17일 이순호 실장은 NH농협금융 사외이사직을 ‘일신상의 사유’로 내려놨습니다. 

업계에서는 이순호 실장의 NH농협금융 사외이사 경력이 예탁결제원 사장직에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해왔습니다. 

NH농협금융의 자회사인 NH투자증권이 옵티머스펀드 관련 손해액을 투자자들에게 배상한 뒤 예탁결제원 등을 상대로 구상권 청구소송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탁결제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사장 응모자 11명에 대해 서류심사를 거쳐 이순호 실장과 박철영 예탁원 전무, 도병원 전 흥국자산운용 대표 등을 면접 심사 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금융투자업계 및 정치권에서 이순호 실장이 최종 후보로 유력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치 및 낙하산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순호 실장은 지난 20대 대통령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에서 일했으며, 대통령인수위원회 비상임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원주호 기자 nm13542@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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