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1주요뉴스] 삼성·네이버 과감한 '페이동맹'…애플페이 맞서 연합전선
[0221주요뉴스] 삼성·네이버 과감한 '페이동맹'…애플페이 맞서 연합전선
  • 김신아 기자
  • 승인 2023.02.21 08:50
  • 최종수정 2023.02.21 0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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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2월 21일 이 시각 언론사별 주요뉴스입니다.

[인포스탁데일리=김신아 기자]

▲삼성·네이버 과감한 '페이동맹'…애플페이 맞서 연합전선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가 손을 맞잡았습니다. 다음달 서비스를 시작하는 애플페이에 맞서 연합전선을 형성하려는 포석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와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 20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결제와 월렛 부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습니다. 삼성페이는 55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가맹점에서 간편 결제를 적용할 수 있게 돼, 이용자에게 온라인 결제경험을 제공하게 됩니다.

▲포스코홀딩스 본사 포항 이전 이사회 통과…주총 의결 남아

포스코홀딩스는 이사회를 열어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서 경북 포항으로 이전하는 안을 의결했습니다. 이 안은 다음달 17일 열리는 포스코홀딩스 주주총회에서 통과되면 최종 확정됩니다. 포스코홀딩스 이사회는 이날 본사 소재지 변경안을 비롯해 사내이사 선임 건, 사외이사 선임 건 등 주주총회 안건 6건을 확정했습니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애플…中 스마트폰 점유율 2위로 하락

중국 제로코로나 정책의 후폭풍에 애플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2위로 밀렸습니다. 시장 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들어 2월 첫째주까지 애플의 중국 내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습니다. 이는 중국 전체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전년 같은 기간대비 10% 감소한 것보다 큰 수준입니다.

▲불경기에 TSMC도 휘청…유럽 팹 연기·애플 주문 축소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 TSMC가 글로벌 경기 침체에 유럽 내 신규 공장 설립을 미룬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최대 고객 애플도 주문을 줄이며 TSMC의 올해 투자 전략도 전면 수정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대만 경제일보에 따르면 TSMC는 독일에서 올해 착공할 것으로 알려졌던 신규 반도체 공장(팹) 건설 계획을 2025년으로 2년 정도 미뤘습니다.

▲은행들, 올해 ‘성과급 300~400%’ 받는다

금리 인상기에 이자 수익으로 막대한 실적을 거두면서 '이자 장사'로 비판받는 주요 은행들이 올해도 성과급 지급 규모와 임금인상률을 전년보다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은 최근 마무리한 2022년 임금·단체협약(임단협)에서 임금인상률과 성과급 지급률을 높였습니다. KB국민은행은 일반직 임금상승률을 지난해 2.4%에서 올해 3%로 높였습니다. 사무직은 3.2%를 유지했습니다.

▲메신저피싱 5년새 급증…피해액 1조7000억원 달해

최근 5년새 보이스피싱으로 입은 피해 금액이 1조7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이스피싱 피해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2022년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22만7126건, 피해 금액은 총 1조6645억원으로 21일 집계됐습니다. 유형별로는 대출빙자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9998억원(60.1%)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기관 사칭이 3799억원(22.8%), 메신저피싱(지인사칭)이 2849억원(17.1%)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재계 "노란봉투법, 산업현장 무법지대 된다"

야당이 밀어붙이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이하 노동조합법)'을 놓고 경제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 법안은 노동조합이 사업장 점거 등 불법 쟁의행위로 발생시킨 손해에 대해 사측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재계는 노란봉투법이 통과되면 불법을 용인하고 불법파업을 조장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

▲"텐포켓·키즈테크"…출생률 줄어도 키즈산업 '폭풍성장'

2020년 합계출산율 0명대 진입 이후 출생률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키즈산업은 새로운 공동육아 트렌드와 키즈테크의 발전에 힘입어 성장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육아시장 관련 온라인 언급량(버즈량)은 23만건으로 전년 대비 16.5% 증가했습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3년간 육아시장 언급량은 약 63만건을 기록했습니다. 2020년 20만618건, 2021년에는 19만9280건으로 2개 년도는 유사한 수준에 머물렀지만 지난해 급격하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난방비 폭탄’에 고물가 우려, 다시 높아져…기대인플레 4%대로

기대인플레이션율이 2개월 연속 3%대를 기록하다 다시 4%대로 올라왔습니다. 최근 난방비 폭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이 많아지면서 물가가 진정될 것이란 기대감이 떨어진 영향입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보다 0.1%포인트 상승한 4.0%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에 이어 0.1%포인트씩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루온-KT, 기술협력 결실…5G 특화망 핵심 장비 개발 성공

국내 중소기업이 대기업과의 기술협력으로 5G 특화망 핵심 장비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경기 판교에 위치한 5G 장비 전문업체 '이루온' 사옥에서 대·중소기업간 공동투자형 상생협력 기술개발을 통해 5세대 이동통신(5G) 특화망의 핵심 기술을 담은 '코어장비' 공동개발 완료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통신 3사의 공용 5G망보다 빠르고 안정적이며,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원격제어, 자율주행 등 대용량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융합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입니다.

▲공정위·경찰청, 중소기업 기술유용 감시 공조…제보 채널 구축

대·중견기업이 중소기업 기술을 탈취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경찰청이 제보 채널 등 공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공정위와 경찰청은 20일 제1차 기술유용 실무협의회를 열고 기술유용 전담조직 간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와 경찰청은 각각 작년 12월 기술유용감시과와 경제안보수사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해 운영 중입니다.

▲"CATL 美 간접진출·판가 인하, K배터리 미칠 영향 제한적"

세계 1위 배터리 업체인 중국 CATL의 미국 간접진출과 중국 고객사향 판가 인하 제안이 국내 2차전지에 주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구성중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CATL의 미국 간접진출은 중국 기업의 직접적인 해외진출이 어려워서 우회한 전략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배터리 수요가 더 큰 상황이기에 셀메이커들은 기술 유출의 우려를 고려하면서 로열티 매출을 하기보다는 직접 제조를 선호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넷마블, 올해 9개 신작 출시 계획… 3분기 흑자전환 예상”

현대차증권이 21일 넷마블의 재무구조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며, 올해 발표될 다수의 신작에 따른 모멘텀에 집중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김현용 연구원은 “넷마블은 올해 총 9개의 신작 출시를 계획하고 있고, 하반기 출시될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이 최고 기대작”이라면서 “두 게임 모두 지난해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출품작으로 사용자 반응이 좋았고, 각각 흥행 드라마와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어 지적재산권(IP)에 대한 글로벌 팬덤이 갖춰져 있는 상태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삼성SDI, 국내 3사 중 수익성 전략 가장 명확…상저하고 전망"

국내 3사 중 수익성에 대한 전략이 가장 명확한 업체로 탑라인 확장 기대감이 있는 구간에서 매력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김찬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이하 전년 동기 대비) 30.6% 증가한 5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21.8% 늘어난 3927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사업부별 매출은 전지는 4조8000억원, 전자재료는 4800억원을 전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자재료 사업부는 계절적 비수기 및 업황 악화 영향에 큰 폭의 매출 감소 및 영업이익률의 감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헐값에 러시아산 원유 사재기…역대 최대 경신

중국이 헐값에 사들인 러시아산 원유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최대에 달했습니다. 강력한 방역 '제로코로나' 해제 이후 세계 최대 에너지 수입국 중국의 경제 재개방으로 러시아산 원유를 대거 흡수했습니다. 지난달 러시아에서 중국으로 유입된 원유와 연료유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케이플러의 이달 20일 데이터를 보면 지난달 러시아산 원유와 연료유가 중국에 수출된 규모는 일평균 166만배럴로 2020년 4월 기록했던 기존의 사상 최고를 갈아 치웠습니다. 1년 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최대이기도 합니다.

▲BTS 레고 출시, 개인활동 선언 이후 영향력 시험대

K-팝의 상징 방탄소년단(BTS)이 레고와 협업키로 해 당분간 개인 활동을 하기로 한 BTS의 영향력이 지속될지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레고는 지난주 ‘BTS 다이너마이트 세트’를 출시하고 BTS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트는 도넛 가게, 레코드 가게, 농구장, 무대 등 그룹의 히트곡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의 일부 장면을 재현한 블록이 특징입니다.

 

김신아 기자 ksaahm@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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