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본업의 펀더멘탈 가치만으로 저평가 상태
에스엠, 본업의 펀더멘탈 가치만으로 저평가 상태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02.21 08:35
  • 최종수정 2023.02.21 0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에스엠이 본업의 펀더멘탈 가치만으로 저평가 상태라는 평가다. 

대신증권은 21일 에스엠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564억원, 영업이익은 138% 증가한 252억원을 기록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이수만 에스엠 총괄프로듀서. 사진=인포스탁데일리
이수만 에스엠 총괄프로듀서. 사진=인포스탁데일리

전분기 대비 음반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음원 매출 증가가 앨범 매출을 견인했다. 

콘서트 증가 및 NCT산리오 팝업스토어 운영에 따라 MD 매출 역시 전 분기 대비 51% 증가한 398억원을 달성했다. 

드림메이커 매출도 리오프닝 이후 공연의 호실적이 지속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 

매출 비중(2021년 기준)
매출 비중(2021년 기준)

최근 에스엠은 하이브의 공개 매수 이후 경영진의 인수 반대, 경영권 지분 경쟁 구도 속에 주가가 상승세다. 

향후 가처분 신청 결과, 지분 경쟁 관련 뉴스, 주총 결과 등이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에스엠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에스엠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다만 지분 경쟁과는 별개로 에스엠의 2023년 경영 계획 고려 시 멀티레이블 체제에서 전사적 아티스트 활동 강화, 라이크기획 계약 종료 등의 경영 효율화로 외형 성장 및 이익률 개선이 구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를 반영한 본업의 펀터멘털 가치만으로 현주가는 저평가 상태로 판단하고, 주가 조정 시 매수 기회"라고 조언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5만원으로 상향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