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일본 도시바그룹(東芝, 6502.T)이 스마트 매뉴팩처링 사업 강화를 위한 체제 정비에 나선다.
16일 도시바그룹은 도시바디지털솔루션즈와 도시바인프라시스템즈에 각각 스마트 매뉴팩처링 사업의 전문 조직을 마련해 양사의 제휴에 의한 비즈니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선 도시바디지털솔루션즈는 제조업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 도시바 인프라 시스템즈는 산업용 제어기기를 제조하는 사업을 각각의 신조직에 집약할 예정이다.
IT영역의 도시바디지털솔루션즈와 OT 영역의 도시바인프라시스템 내 두 사업부가 연계한 사업 운영을 함으로써 제조업용 IT와 OT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제조업의 셩우 설계·개발부터 생산·보수에 이르는 밸류체인 전체를 포함한 데이터 연계나 시스템 통합 등 데이터 활용을 위한 DX 투자의 점점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시바그룹 관계자는 "산업 영역에서의 기술과 클라우드, AI/IoT 등의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제조업의 DX 시장을 중심으로 스마트 매뉴팩처링 사업 확대를 위한 노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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