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광산 관련 기업 2종목"
[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오늘의 해외주식으로 서던 코퍼(SCCO)와 프리포트 맥모란(FCX)을 제시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서던 코퍼에 대해 "멕시코의 거대 광산 기업인 그룹 멕시코의 자회사"라며 "멕시코와 페루에 4개의 노천 광산과 제련소를 겸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또 "이익률이 가장 안정적인 글로벌 광산업체"라며 "멕시코와 칠레에 5개 신규 동 광산을 개발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개발 과정이 진행되면서 신규 광산 가치가 선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배당수익률은 5.8%"라며 "지배구조를 감안하면 주주 친화적인 배당 정책 유지 가능성이 높고,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이 3.83%로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프리포트 맥모란에 대해서는 "세계 동 생산량 3위의 광산업체"라며 "북미 9개, 남미 2개, 인도네시아 1개 등 모두 12개 광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 연구원은 "특히, 북미에 7개 동 광산이 모두 노천광산으로 원가 경쟁력이 탁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도네시아 그라스버그(Grasberg) 광산에 동 제련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며 "올해 또는 내년에 완공돼 제련업이 수직계열화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자체 성장동력이 풍부하다"고 덧붙였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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