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28GHz 대역 이음5G 단말 전파인증 국내 최초 발급
과기부, 28GHz 대역 이음5G 단말 전파인증 국내 최초 발급
  • 이재운 기자
  • 승인 2023.02.07 17:10
  • 최종수정 2023.02.07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8GHz 대역을 활용 클라우드 기반 다양한 이음5G 서비스 확산 기반 마련
단말로는 국내 최초 발급… 이음5G 관련 전파인증 발급 제품 총 35개로 늘어나

[인포스탁데일리=이재운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부’)는 28GHz 대역 이음 5G에 사용될 단말(무선 모듈/모뎀)에 대해 방송통신기자재 등의 적합성평가(이하 ‘전파인증’) 인증서를 국내에서 최초로 발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28GHz 대역을 활용한 클라우드 기반 로봇·차량제어, 정밀의료, 실감형 놀이기구, 실시간 대용량 영상 전송·분석 등의 이음5G 서비스 확산 기반이 마련됐다.

이음5G는 우리나라 5G 특화망을 지칭하는 말로, 5G 특화망은 특정 지역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네트워크다.

주파수 도달 범위는 상대적으로 좁지만 공용 5G보다 빠르고 안정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파인증’은 전파의 혼·간섭 방지하고 전자파로부터 전자기기와 인체를 보호하기 위해 해당 제품의 판매하기 전 전파법 기술기준에 부합하는 지 증명하는 제도다.

28GHz 대역 이음5G 단말(왼쪽부터 모듈, 모뎀, 모뎀).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28GHz 대역 이음5G 단말(왼쪽부터 무선 모듈, 무선 모뎀1, 무선 모뎀2). 사진=과기부

이번에 인증 받은 28GHz 대역 이음5G 단말은 3개 제품으로, 이음5G 관련 전파인증을 발급한 제품은 총 35개로 늘어났다.

28GHz 대역 (6)

기지국 (3)

삼성전자 2개(’22.4월), 노키아(’22.10월)

단말 (3)

에이엠솔루션즈 3개(’23.2월)

4.8GHz 대역 (29)

기지국 (11)

삼성전자 2개(’22.4월, 11월), 노키아 2개(’22.3월, 7월), QCT 2개(’22.6월, ’23.1월), 에릭슨엘지(’22.7월), 이노와이어리스(’22.8월), 에치에프알 2개(’22.8월, 10월), ZTE(’23.1월)

단말 (18)

우리넷(’22.4월, 5월, 11월, 12월), 엘지전자(’22.4월, 6월), 휴컴와이어리스(’22.8월), 에이엠솔루션즈(’22.9월(2개), ’23.2월(3개)) 썬더컴(’22.10월, 11월), 퀙텔와이어리스(’22.10월), 텔릿와이어리스솔루션즈(’22.10월), 맥서스(’22.11월), 마크링크(’22.12월)

과기부 최우혁 전파정책국장은 “이번 28GHz 대역 이음5G 단말의 전파인증으로 그동안 수요기관에서 28GHz 대역 서비스가 지연되었던 것이 해소되어 28GHz 대역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재운 기자 jwl91@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