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중국 매출 턴어라운드 예상
콜마비앤에이치, 중국 매출 턴어라운드 예상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02.03 08:36
  • 최종수정 2023.02.03 0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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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콜마비앤에이치가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최대 고객사의 중국 매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3일 올해 콜마비앤에이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5% 증가한 6588억원, 영업이익은 41.8% 증가한 964억원으로 추정했다. 

콜마비앤에이치 본사 외경
콜마비앤에이치 본사 외경

콜마비앤에이치는 국내 1위의 민간 건강기능식품 OEM/ODM 기업으로 주요 고객사 애터미와 동반 성장해왔다. 

최근 2년간은 해외사업에 집중했고, 올해는 중국 리오프닝과 애터미의 중국 판매 확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콜마비앤에이치 중국 매출액 전망
콜마비앤에이치 중국 매출액 전망

애터미는 중국 진출 첫 해인 2020년 우수한 성과 기록했으나 지난 2년간 확장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올해에는 중국의 리오프닝, 보복 소비 전망에 기반한 애터미의 적극적인 중국 매출 확대 전략이 예상된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애터미의 장점을 고려하면 코로나 봉쇄 피해가 상대적으로 클 수밖에 없었고 이에 리오프닝 따른 반등 폭도 클 것"으로 예상했다.

작년 4분기까지는 실적이 부진하겠지만, 올해 1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콜마비앤에이치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콜마비앤에이치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고객사 다변화와 개별인정형 신제품(여주추출물)의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 

작년 1월 개별인정형 원료 허가를 취득해 4월부터 판매 시작한 여주추출물 제품(혈당개선)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백 연구원은 "건기식과 화장품 모두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2023년 예상 실적 기준 PER은 12배로 업종 평균 수준이나 연말 기준 수출 비중 30% 이상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업종 대비 프리미엄을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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