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스마트폰·MLCC 관련 업체 3종목 추천
[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오늘의 해외주식으로 애플(AAPL), 무라타 제작(6981), 샤오미그룹(01810)을 꼽았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애플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하겠지만, 중국 소비심리 회복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또 "하드웨어 판매량이 늘면서 향후 소프트웨어 매출액 증가 기반이 공고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무라타 제작에 대해서는 "올해 글로벌 세트 출하 반등의 해"라며 "전장용 하이엔드 적층세라믹톤덴서(MLCC)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이와 함께 "전기차 관련 매출액이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샤오미그룹은 올해 상반기 스마트폰 판매 회복과 함께 반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는 "올해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12%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특히, 지난해 부진했던 로컬 브랜드 위주의 반등이 기대된다"며 "중국 GDP 성장률은 주요국 중 유일하게 상승해 소비 수혜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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