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일본 메이저 종합상사 마루베니(丸紅, 8002.T)가 해외 스마트시티 개발에서 메타버스 서비스의 도입 가능성 조사에 나선다.
19일 마루베니와 대일본인쇄, pwc 어드바이저리 등 3사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스마트시티 거주자를 위해 가상 공간 '메타 버스'를 활용한 서비스 전개 가능성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3사는 신흥국을 중심으로 세계 인프라 수요가 증대하는 가운데 양질의 일본 인프라의 기술·노하우를 살린 수출이나 투자의 확대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대일본인쇄는 지난 2021년부터 리얼과 가상을 융합하는 'XR(Extended Reality)'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체험 가치와 경제권을 창출하는 XR 커뮤니케이션 사업을 추진중이다.
마루베니 측은 "대일본인쇄의 메타버스 구축·운용 노하우 등을 살려 이번 해외 스마트 시티 개발에서의 메타 버스 서비스의 도입 가능성 조사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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