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일본 도쿄센츄리(8439.T)가 전기차(EV)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플라고에 출자를 단행했다.
19일 도쿄센츄리는 플라고와의 자본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그룹 내 오토 사업에 EV의 충전 서비스 기능을 가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도쿄센츄리는 EV를 축전지로 활용하는 에너지매니지먼트 및 EV 배터리 재사용 등 EV비즈니스의 밸류체인 구축 실현을 위해 복수의 기업과 협업을 진행중이다.
플라고는 EV 충전기기의 개발·설계에서 애플리케이션 및 이용자의 충전 체험 설계까지를 다루는 스타트업이다. CO2를 배출하지 않는 재에너지를 사용하는 충전 방식을 실장하고 있어 환경에 배려한 지속 가능한 서비스가 강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도쿄센츄리 관계자는 "상업 시설 등을 중심으로 2025년 말까지 1000거점 총 1만개 충전기기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현재 미정비인 충전 인프라의 보급에 크게 공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저작권자 © 인포스탁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