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일본 히타치제작소(日立製作所, 6501.T)가 스페인의 디지털전환(DX)에 대한 대처를 배경으로 남서유럽으로 진출한다.
18일 히타치는 미국 자회사 GlobalLogic이 스페인 내 복수의 엔지니어링 센터를 개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니테시 방가 GlobalLogic 사장이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의 회담을 통해 이같은 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GlobalLogic은 디지털 엔지니어링에 강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경험 설계를 시작으로 복잡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및 데이터 엔지니어링을 결합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요구하는 글로벌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스페인 디지털 엔지니어링 센터는 남서유럽에서 최초의 거점이 돼 기존에 설치된 9개국, 20개 이상의 EMEA 거점이 될 예정이다.
글로벌 및 스페인 고객에게 고객의 위치와 필요에 따라 현장과 오프사이트 모두를 지원할 수 있는 지원 모델로, 디자인 중심의 디지털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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