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6퇴근길] LG에너지솔루션-한화그룹 ‘배터리 동맹’ 맺었다 외 경제금융뉴스
[0116퇴근길] LG에너지솔루션-한화그룹 ‘배터리 동맹’ 맺었다 외 경제금융뉴스
  • 박명석 기자
  • 승인 2023.01.16 16:39
  • 최종수정 2023.01.16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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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월 16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 코스피 2,399.86 마감 (+0.58%)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8% 상승한 2,399.86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71% 상승한 716.89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6원 내린 1,235.3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LG에너지솔루션-한화그룹 ‘배터리 동맹’ 맺었다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그룹이 미래 배터리 시장 공략을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미국의 배터리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공동 투자와 도심항공교통(UAM) 등 신성장 사업에도 협력해 양측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그룹 3개사인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 모멘텀부문·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6일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등 배터리 관련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양측은 이번 MOU를 계기로 향후 TF를 구성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 코픽스, 0.05%p 내려 11개월만에 하락…주담대 변동금리 낮아진다

최근 예금 금리와 시장 금리가 하락하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도 소폭 떨어졌습니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1월(4.34%)보다 0.05%포인트 낮은 4.29%로 집계됐습니다. 코픽스가 전월보다 낮아진 것은 지난해 1월(-0.05%포인트) 이후 11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 SC제일은행 ″韓 경제 1%대 성장...침체 가능성 높아″

SC제일은행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1% 중반대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측하면서 침체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SC제일은행은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경제 전문가들과 함께 글로벌 거시경제 동향을 전망하고 논의하는 '2023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GRB)' 행사에서 이같이 전망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전무)는 강연에서 "올해 한국 경제는 글로벌 경제성장의 불확실성이 높아 지난해보다 1%포인트(p) 낮은 1% 중반의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을 하회하는 수치로 한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판단한다"고 언급했습니다.

▲ 정기석 "실내마스크 해제 멀지 않아…유행 급격히 안늘 것"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이 16일 최근 유행세에 대해 "정점을 지나 안정된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과 관련해서는 "해제가 멀지 않았다"면서 "의무를 해제한다고 해서 급격하게 유행이 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겨울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지나고 이제는 안정된 상황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삼바에피스 '휴미라' 복제약 '하드리마', 올 매출 5000억 관측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올해 6월30일 미국에 출시하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의 하반기 매출이 5000억 원 대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16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하드리마는 올해 미국서 최대 50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승민·이지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하드리마의 올해 예상 최대 매출액은 4억 달러(약 5000억 원) 수준”이라고 추정했습니다.

▲ “다시 여객의 시간”…대형항공사, 화물기 개조 항공기 ‘원복’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하는 등 항공 화물 사업에 주력하면서 코로나19 사태 위기를 극복했던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 대형항공사(FSC)가 화물기로 개조했던 여객기 모두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이달 말까지 원상 복구할 방침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근까지 이들 항공사들은 올해 1분기까지 화물기로 개조한 여객기를 복원한다고 밝혔는데, 조기에 화물기로 개조한 여객기를 정상화해 항공여객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분위기입니다. 증권업계 등에선 “대한항공의 지난해 4분기 실적과 관련해 분기 기준으로 여객 사업 매출액이 화물 사업 매출액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 롯데관광개발, 3대 유럽 패키지 한 달 만 1000억 기록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15일 롯데홈쇼핑에서 진행한 ‘북유럽 비즈니스 패키지’가 1시간 만에 3250콜이 몰려 약 2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패키지는 오는 5월부터 루프트한자 독일항공과 터키항공의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해 덴마크·노르웨이 등 북유럽 4개국을 크루즈와 산악열차 등을 통해 10일간 여행하는 상품입니다. 앞서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발 내놓은 스위스 패키지(849만원)가 4832콜에 4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새해 첫날 선보인 그리스 패키지(879만원)도 2875콜에 250억원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롯데관광개발이 내놓은 유럽 3대 비즈니스 패키지에만 한달 간 1만명 이상이 여행 의사를 밝히면서 1000억원에 육박하는 홈쇼핑 매출(940억원)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 “신들린 매매”...147억에 산 자회사 1923억에 판 롯데케미칼

대형 인수합병(M&A) 거래와 계열 건설사 유동성 악화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롯데케미칼이 파키스탄 자회사 매각에 성공하며 재무적 부담을 해소할 수 있게 됐습니다. 매각으로 그룹이 확보할 수 있는 자금은 1900억원대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다 최근 롯데건설이 차입금을 조기 상환해 인수 대금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파키스탄 자회사 롯데케미칼파키스탄(이하 LCPL)의 경영권 매각을 위해 원매자를 접촉한 끝에 파키스탄 화학 회사에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거래 대상은 롯데케미칼이 보유한 LCPL의 보유지분 전량(75%)으로 거래 가격은 1923억원 수준으로 확정됐습니다.

▲ 정부 부동산 규제완화에도···1월 주택사업경기전망 하락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이달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주택산업연구원은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주택건설 사업의 체감경기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달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지난달(59.3)보다 3.5포인트 하락한 55.8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수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합니다.

▲ 운항 않는 컨테이너선, 운임 하락에 1년 새 2배 늘어

컨테이너선 운임이 1년 넘게 내림세를 이어가면서 운항하지 않는 선박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16일 해운조사업체 알파라이너(alphaliner)에 따르면 이달 현재 전 세계에서 활동하지 않는(inactive) 컨테이너선은 257척입니다. 약 142만TEU(1TEU=20피트 컨테이너)로 전체 컨테이너선 규모의 5.5% 수준입니다. 지난해 1월 전체 컨테이너선 가운데 비운항 선박 비중이 2.2%였던 점을 고려하면 2배 넘게 늘었습니다.

▲ 올해 선박 발주 더 줄어든다…대우·삼성도 수주목표 낮출듯

올해 글로벌 선박 발주량이 지난해 대비 절반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아직 올해 수주목표를 내놓지 않은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역시 한국조선해양과 마찬가지로 연간 수주 목표를 지난해보다 낮춰 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조선업계에는 워낙 쌓아놓은 일감이 많은 만큼 올해는 고부가가치 위주의 선별 수주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 ‘메타버스 서울’ 서비스 시작…세계 도시 최초

오늘(16일) 오후 1시부터 서울시가 행정과 놀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타버스 서울' 1단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공공 영역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은 세계 여러 도시 가운데 처음입니다. '메타버스 서울' 1단계 서비스는 경제와 교육, 세무, 행정, 소통 5개 분야로, 서울시는 5개 서비스를 통해 자유와 동행, 연결의 핵심 가치를 실현할 예정입니다.

▲ 대우건설, 초대형 인프라 사업 2건 사실상 수주 확정

대우건설이 국내 초대형 인프라 사업 2건 입찰에서 실시설계적격자 및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사실상 수주를 확정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먼저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12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4공구(재정구간)에 대해 진행된 기본설계기술제안 설계적격심의에서 평가 1위로 선정됐습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민간투자사업구간의 사업신청서 평가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도 지정됐습니다.

▲ 실적 악화 SK매직, 매물 나오나…8000억원 '물밑협상'

렌털업체 SK매직의 매각 물밑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침체로 SK매직 실적 악화가 심화되자 몸값이 더 떨어지기 전 매각 가능성을 가늠해보려는 단계로 해석됩니다. 모회사인 SK네트웍스가 적정가격에 팔 수 있는 시점이라고 판단할 경우 주관사 선정 등 매각 공식절차가 시작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광무, 이차전지 전해액 소재 사업 속도 "충분한 실탄 M&A 검토"

리튬염 유통을 하는 광무가 이차전지 전해액 소재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세계 3위권 전해액 생산업체인 엔켐에 공급할 수 있는 소재를 발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16일 광무에 따르면 지난해 만든 이차전지 소재 사업 태스크포스(TF)팀이 전해액 소재 포트폴리오 구축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TF팀은 이차전지의 수명과 안정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나이트릴계, 카보네이트계, 프리피온계 첨가제 소재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또 이상 급등 ‘삼성중공업’ 우선주… 유통 주식 적어 퇴출 위기

주가가 이유 없이 폭등하면서 ‘주식계의 코인’이라고도 불리던 삼성중공업 우선주가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습니다. 상장주식 수가 한국거래소가 요구하는 상장 유지 요건(상장주식 수 20만주 이상)에 부합하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인데, 상폐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에서도 주가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 에스엠 "사외이사 확대 등 지배구조 개선…얼라인 "핵심 빠진 대책"

에스엠이 사외이사를 이사회 과반으로 채우고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만드는 내용의 지배구조 개선안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에스엠 주주이자 행동주의 펀드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만족스럽지 않은 눈치입니다. 에스엠의 창업자이자 대주주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지 등 핵심 내용은 쏙 빠졌다는 지적입니다.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하며 추가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 공모가 '반토막' 케이카, 한앤코의 '황금알 거위'…배당금만 700억

PEF(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가 케이카 매각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케이카 주가는 상장 이후 공모가 대비 반토막났지만 한앤코는 이미 투자금액의 3배 이상을 회수했습니다. 배당금만 약 700억원을 챙기는 등 한앤코에겐 케이카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 셈입니다.

▲ 삼기이브이, 내달 코스닥 상장…"글로벌 넘버원 이차전지 부품사 도약"

이차전지 부품 전문기업 삼기이브이가 다음 달 코스닥 상장 이후 글로벌 넘버원(No.1) 이차전지 부품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삼기이브이의 공모주식 수는 총 355만2037주이며, 공모 예정가는 1만3800~1만6500원으로 총 공모 예정 금액은 공모가 기준 490억~586억원입니다. 삼기이브이는 오는 17~18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청약을 받습니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3일입니다.

▲ ‘파친코’, 미 크리스틱초이스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상…2년 연속 한국계 드라마 수상

애플TV+ 드라마 ‘파친코’가 미국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상을 받았습니다. 영화 ‘기생충’, ‘미나리’,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이어 한국계 작품의 네 번째 수상입니다. 크리틱스초이스협회(CCA·Critics Choice Association)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28회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상 수상작으로 '파친코'를 선정했습니다.

지금까지 1월 16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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