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노후산단, 청년 일자리 공간으로 만든다"…활성화구역 공모
국토부 "노후산단, 청년 일자리 공간으로 만든다"…활성화구역 공모
  • 원주호 기자
  • 승인 2023.01.16 14:30
  • 최종수정 2023.01.16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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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토부 홈페이지
사진=인포스탁데일리

[인포스탁데일리=원주호 기자] 국토교통부가 노후산단을 청년 일자리 공간으로 만들기로 했다. 

16일 국토교통부는 노후 산단을 청년 일자리, 첨단산업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재생사업지구 활성화구역' 공모를 한다고 말했다.

재생사업지구 활성화구역 사업은 지난 2016년 도입돼 대구, 부산사상, 경기 성남, 대전의 산업단지 4곳이 지정돼 있다.

활성화구역으로 지정되면 기존 재생사업지구에 적용되는 개발이익 재투자(용지 매각 수익의 25%)가 면제되고, 건폐율·용적률은 용도구역별 최대한도 범위에서 허용된다.

국가·지자체에서 기반시설 설치 비용을 우선 지원받는 등 각종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재상사업지구 면적의 30% 범위에서 산업용지를 상업·주거 등으로 고밀·복합 개발이 가능하다.

국토부는 노후산단 재상사업을 추진하는 산업단지 42곳을 대상으로 제안서를 제출받아 2곳을 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자가 토지 소유권을 갖고 있고, 대상 부지가 최소 1만㎡ 이상이어야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이달 18일부터 4월 20일까지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현장 실사를 거쳐 5월 말 최종 2곳을 선정한다.

 

원주호 기자 nm13542@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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