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6브런치] 현대차·기아, 반도체난 뚫고 작년 영업익 '16조' 돌파 기대 외 경제금융뉴스
[0116브런치] 현대차·기아, 반도체난 뚫고 작년 영업익 '16조' 돌파 기대 외 경제금융뉴스
  • 이실아 기자
  • 승인 2023.01.16 09:55
  • 최종수정 2023.01.16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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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이실아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월 16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 현대차·기아, 반도체난 뚫고 작년 영업익 '16조' 돌파 기대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을 뚫고 지난해 연간 영업익 16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16일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한 달간 주요 증권사의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컨세서스에 따르면 현대차의 작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3.75% 증가한 9조6006억원으로 추정됐습니다. 기아도 35.94% 늘어난 6조8863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작년 3분기 세타2 GDI 엔진과 관련한 품질비용을 반영했지만, 4분기에는 일회성 비용이 없어 연간 16조5천억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 尹대통령-UAE대통령 정상회담…'300억불 오일머니' 韓투자 예고

아랍에미리트(UAE)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기존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원자력·에너지·투자·방위산업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신산업·보건의료·우주개발·문화교류까지 포괄적인 협력에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이 자리에서 무함마드 대통령은 300억 달러(한화 약 37조2600억원)의 투자 방침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 SK, UAE 국부펀드와 기후변화 대응 협력…자발적 탄소시장 구축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에너지·인프라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가운데 SK그룹도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와 기후변화 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SK는 15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무바달라와 '자발적 탄소시장(VCM) 아시아 파트너십'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은 최태원 SK 회장과 칼둔 알 무바락 무바달라 최고경영자(CEO)가 양측을 대표해 MOU에 서명했습니다.

▲ 금융당국, 주택연금 가입기준 9억→12억원으로 상향 추진

금융당국이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고 매달 연금을 받는 주택연금의 가입기준을 현재의 공시가격 9억원 이하에서 12억원 이하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16일 금융위원회가 여야 법안소위 위원들에게 공유한 자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현재 '공시가격 9억원 이하'로 설정된 주택연금 가입 가능 주택 가격의 상한을 완화 또는 폐지하자는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 등의 주택금융공사법안에 대해 일부 수용 의견을 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공시 가격 상승 추이 등을 고려해 더 많은 고령층의 안정적인 노후 소득 기반 마련을 위해 공시 가격을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완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해운 이어 항공운임도 추락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때 치솟았던 해상·항공화물 운임이 작년 하반기부터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일제히 급락하고 있습니다. 15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대표적 글로벌 해상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13일 기준 1031.42로, 1주일 전보다 29.7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해운업계는 조만간 ‘심리적 마지노선’인 1000선이 붕괴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조원이 넘은 것으로 추정되는 HMM의 영업이익은 올해 2조원대까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 LX세미콘, 수출입안전관리 인증…국내 팹리스社 중 처음으로 선정

LX세미콘이 국내 팹리스 가운데 처음으로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발표했습니다. AEO는 관세청이 세계관세기구(WCO)의 수출입 안전관리 기준에 근거해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국제 표준 인증 제도입니다. LX세미콘은 이번 인증 취득으로 신속 통관, 수출입 물품 검사 축소 등 다양한 관세 행정상 편의를 제공받습니다.

▲ 아시아나항공, 개조 화물기 여객기로 복원 마쳐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 기간 화물기로 개조한 항공기 7대를 모두 여객기로 복원했습니다. 16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마지막으로 남은 개조 화물기인 A330 항공기에 이코노미 좌석 260석을 장착해, 여객기로 원상 복원하는 개조 작업을 마쳤습니다. 최근 국제선 수요 회복세에 따라 기존에 화물기로 개조한 A350과 A330 항공기를 모두 여객기로 복구해 본격적인 리오프닝에 대비하는 일환입니다.

▲ 쏘카, 현대글로비스 등 3개사와 차량 관제·관리시스템 실증

쏘카가 IoT 클라우드 기반 차량 관제·관리 시스템(FMS)을 신규 사업으로 낙점했습니다. 쏘카는 현대글로비스, 롯데글로벌로지스, VCNC(타다) 등 3개 회사의 국내·외 이동 자산 약 300대를 대상으로 FMS 실증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FMS는 상용 자동차, 특수목적 차량, 항공기, 선박 등 동력자산과 비동력자산을 모두 포함해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 풀무원, 8개 공장·6개 협력사와 '데이터 공유' 클러스터 구축

풀무원은 자사 8개 공장과 협력사 6곳에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데이터를 공유하고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클러스터 스마트 공장'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디지털 클러스터는 여러 공장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운영을 최적화한 모델입니다. 풀무원은 2021년 8월 정부 디지털 클러스터 사업에 선정돼 식품업계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 인증원)과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 카뱅, 해외무대 첫발…印尼에 은행 세운다

카카오뱅크가 인도네시아에 은행을 설립하고 글로벌 디지털뱅크 진출을 시작한다고 전해졌습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현재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들과 접촉해 단독 지분 인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지 은행 2곳을 인수한 뒤 합병해 법인 설립 인가를 받겠다는 계획입니다. 현지 은행들 사이에서도 이미 치열한 주도권 경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카카오뱅크가 인도네시아에서 ‘메기’ 역할을 넘어 시장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SKC솔믹스, 'SK엔펄스'로 간판 교체…고부가 신사업 드라이브

SKC솔믹스가 'SK엔펄스(SK enpulse)'로 간판을 바꿔 답니다. 이를 발판 삼아 고부가 반도체소재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입니다. SKC는 반도체소재 사업 투자사 SKC솔믹스의 사명을 SK엔펄스로 공식 변경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 삼성, 신규 노트북 개발 박차…터치패드에도 디스플레이 탑재

폴더블부터 터치패드에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노트북까지. 삼성전자가 신규 폼팩터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디스플레이형 터치패드를 장착한 노트북에 대한 특허 등록을 마쳤습니다. 특허 등록을 마쳤다는 것은 특허료를 납부하고 다년간 독점적인 권리를 갖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 SPC "노동부 기획감독 개선요구사항 조치 완료"

SPC는 지난해 12월 27일 발표된 고용노동부 기획감독 결과와 관련한 모든 개선요구 사항에 대해 조치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SPC는 조사 수검과 동시에 지적 사항에 대한 개선을 시작해 산업안전 관련 277건, 근로감독 관련 116건에 대한 조치를 마쳤습니다. SPC는 18일 안전경영위원회에서 조치 결과를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 SM엔터 "사외이사 비중 50%로 확대…거버넌스 강화"

SM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콘텐츠 기업에 걸맞는 기업지배구조 도입에 나섭니다. SM은 15일 기존 사외이사의 비중을 현행 25%에서 과반수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SM의 이사회 구성은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1명으로 되어있습니다. 다만, 이번 개편안에 따라 SM 이사회에는 사외이사 4명이 포진하게 됩니다.

▲ 이번주 한주라이트메탈 등 2개社 상장

이번 주(1월 16~20일) 국내 증시에 한주라이트메탈과 티이엠씨가 신규 상장합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19일 한주라이트메탈과 티이엠씨가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합니다. 알루미늄 주조기업 한주라이트메탈의 공모가는 3100원, 반도체 공정용 특수가스 제조기업 티이엠씨의 공모가는 2만800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지금까지 1월 16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이실아 기자 instdaily.l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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